[K리그] 이랜드-광주, 골키퍼 김경민-윤보상 맞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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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와 광주FC가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랜드와 광주는 9일, 골키퍼 김경민(31)과 윤보상(29)을 맞트레이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제주에서 프로 데뷔한 김경민은 부산 아이파크등을 거쳐 2021시즌 이랜드에서 정규리그 34경기(34실점)에 출전했다.
한편, 이랜드에서 새 유니폼을 입게 된 윤보상은 지난 2016년 광주에서 K리그에 데뷔, 첫 시즌 K리그1 22경기에서 21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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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와 광주FC가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랜드와 광주는 9일, 골키퍼 김경민(31)과 윤보상(29)을 맞트레이드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랜드 공격수 이건희(24)는 2022시즌 광주에서 임대로 뛴다.
지난 2014년 제주에서 프로 데뷔한 김경민은 부산 아이파크등을 거쳐 2021시즌 이랜드에서 정규리그 34경기(34실점)에 출전했다. K리그에서는 통산 69경기(77실점)를 소화했다.
신장 190cm, 78kg의 김경민은 준수한 반사신경과 방어능력을 갖췄다. 특히 정확한 킥으로 공격 전개 시 빌드업과 역습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이랜드에서 새 유니폼을 입게 된 윤보상은 지난 2016년 광주에서 K리그에 데뷔, 첫 시즌 K리그1 22경기에서 21실점을 기록했다.
신장 184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닌 윤보상은 골키퍼로는 단신에 속하지만, 안정된 볼 처리와 1대1 방어에 능하다는 평을 받는다. 또한 풍부한 경험에서 우러나는 수비 리딩 능력 또한 장점으로 꼽힌다.
윤보상은 "좋은 선수들 그리고 엄청난 잠재성을 지닌 이랜드에 오게되어 기쁘다" 라며, "2022시즌 무조건 승격을 바라보고 준비하겠다, 팀 전체가 하나되어 승격을 이루겠다" 고 다짐했다.
김경민 역시도 "고향이 전남 여수인만큼 지역 팬들의 응원을 받는게 꿈이었다, 꿈을 이루게 해준 광주에 감사하다" 며, "광주는 강등을 당했지만 승격을 두 번이나 이룬 팀이다, 동료들과 함께 세 번째 승격을 만들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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