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윙어 노린다' 토트넘, 콜롬비아 에이스 영입에 815억 베팅했다 퇴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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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측면 공격 보강을 계획하려는 움직임이다.
현재 포르투에서 활약 중인 콜롬비아 에이스 루이스 디아스(24) 영입전에 참가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스퍼스웹'은 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디아스를 영입하기 위해 6천만 유로(약 815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지만 포르투에 거절당했다"고 포르투갈 방송 'SIC Noticias TV'의 보도를 인용해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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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측면 공격 보강을 계획하려는 움직임이다. 현재 포르투에서 활약 중인 콜롬비아 에이스 루이스 디아스(24) 영입전에 참가했다. 최근 이적 제의를 보낸 게 확인됐을 정도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스퍼스웹'은 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디아스를 영입하기 위해 6천만 유로(약 815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지만 포르투에 거절당했다"고 포르투갈 방송 'SIC Noticias TV'의 보도를 인용해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때 공식적으로 이적 제의를 하진 않았지만 디아스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인정했다. 이후로도 스카우트를 보내 관찰했으며, 최근까지도 영입리스트에 올려놓으면서 예의주시했다.
이런 가운데 이달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면서 리버풀이 디아스를 영입하기 위해 나서자 토트넘도 곧바로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이적 제안을 보낸 것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퇴짜를 맞았다. 포르투가 디아스의 방출 조항으로 책정한 8천만 유로(약 1,090억 원)를 원하고 있어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아스는 콜롬비아 대표팀 에이스로 꼽힌다. 빠른 주력을 앞세운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가 최대 장점이다. 여기다 남미 출신답게 발기술이 좋고, 기회를 창출하는 데 뛰어나다. 최근에는 골 결정력까지 갖췄다.
실제 지난해 열린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에서 리오넬 메시(34·파리 생제르맹)와 함께 득점왕을 차지했다. 소속팀 포르투에서도 2019년 합류한 후 통산 122경기 동안 40골 19도움을 올렸는데, 올 시즌 25경기에 출전해 15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스퍼스웹'은 토트넘이 디아스를 영입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스티브 베르흐베인(24) 매각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윙어 포지션에 베르흐베인을 포함해 손흥민(29), 루카스 모우라(29), 브리안 힐(20)이 있는데도 디아스를 영입하려는 이적 소식에 당혹감을 제기하면서 동시에 베르흐베인을 유력한 방출 후보로 내다봤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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