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행 확정 앞두고 부상 신음하는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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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대표팀은 지난해 11월까지 이어진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선전을 거듭하며 10회 연속 본선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전방 3인방이 모두 이탈할 경우 대표팀 공격을 진두지휘해야만 하는 이재성과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울 정우영도 부상 없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래도, 대표팀 주축들의 줄부상 속에 근심이 한국 축구팬들에게는 안심이 되는 득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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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에이스 손흥민(30·토트넘)이 지난 6일 첼시와의 리그컵 준결승 1차전을 뛴 뒤 다리 근육 통증을 호소해 검사를 받았고, 결국 부상이 확인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8일 “다음 A매치 기간(1월 24∼2월 2일) 전까지 훈련에 복귀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혀 다가올 최종예선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황의조(30·보르도)도 8일 마르세유전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교체돼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다가올 최종예선 경기에서 한국대표팀이 자랑하던 손흥민-황의조-황희찬이 모두 빠질 가능성이 생겼다.
아쉽게도 프라이부르크는 2-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2로 비겼고, 마인츠는 1-4로 대패해 이들의 골이 팀 승리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그래도, 대표팀 주축들의 줄부상 속에 근심이 한국 축구팬들에게는 안심이 되는 득점이었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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