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 50만원대 '데미파인' 주얼리 매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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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구(주얼리) 시장에서 '데미파인(Demi-fine) 주얼리'가 주목받고 있다.
데미파인 주얼리는 귀금속이 사용돼 고가격대인 '파인 주얼리(Fine Jewelry)'와 비교적 저렴한 소재인 모조 보석, 비철 금속을 활용한 '패션 주얼리(Fashion Jewelry)'의 중간에 위치하는 틈새 카테고리다.
또한 1~10만원 가격대인 '패션 주얼리'가 전년 대비 33% 증가하며 데미파인 주얼리의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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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구(주얼리) 시장에서 '데미파인(Demi-fine) 주얼리'가 주목받고 있다.
9일 W컨셉은 2021년 1월부터 11월까지 자사 주얼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33% 매출이 신장한 가운데 '데미파인 주얼리' 매출이 전년 대비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미파인 주얼리는 귀금속이 사용돼 고가격대인 '파인 주얼리(Fine Jewelry)'와 비교적 저렴한 소재인 모조 보석, 비철 금속을 활용한 '패션 주얼리(Fashion Jewelry)'의 중간에 위치하는 틈새 카테고리다. 평균 가격대는 50만원 수준으로 주로 스털링 실버(은 합금)이나 세라믹, 텅스텐부터 14~18K 도금이나 9~10K 금을 천연석과 함께 결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번 분석 결과, 주로 화이트 골드나 진주를 활용한 귀걸이나 반지 등이 많은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적인 의류와도 잘 어울리는 심플한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보석의 컷팅 기술이 돋보이는 '넘버링', 스톤 원석을 활용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페르테' 등 브랜드가 인기를 얻었다.
또한 1~10만원 가격대인 '패션 주얼리'가 전년 대비 33% 증가하며 데미파인 주얼리의 뒤를 이었다. 패션 주얼리는커스텀 주얼리로도 불리며 금이나 백금을 제외한 금속, 천, 모조 보석 등을 주요 소재로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W컨셉은 증가하는 주얼리 수요를 잡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주얼리 키워드샵' 기획전을 진행한다. '빈티지 헐리우드', '타티아나' 등 인기 브랜드의 주얼리를 최대 60%까지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김민수 W컨셉 우먼어패럴2팀 팀장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신진 디자이너들의 주얼리 상품을 소개하며 관련 카테고리 경쟁력을 키워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창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는 상품들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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