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서 선보인 현대모비스 콘셉트카 5년뒤 실차로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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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2에 선보인 콘셉트카 엠비전 2GO와 엠비전 POP를 5년 뒤 실제 차로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현대모비스 R&D부문장 천재승 상무는 CES 2022가 열린 지난 6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연구개발 개발방향과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견해 등을 설명했다.
천 상무는 "엠비전 POP에 달려있는 이코너모듈은 콘셉트으로 작동이 위주고, 설계 기반은 차량 등 목적기반모빌리티(PBV)용으로 개발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타깃팅 하는건 PBV의 저속 도심 주행이기 때문에 그에 맞는 e-코너모듈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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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 도심주행에 맞는 e-코너모듈 계획"
"자율주행 주차에 강점..G90에도 적용"
현대모비스 R&D부문장 천재승 상무는 CES 2022가 열린 지난 6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연구개발 개발방향과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견해 등을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에서 메타버스 접목해 미래 모빌리티를 소개하는 이색 부스로 관심을 모았다. 특히 무인 자율주행으로 직각주차, 제자리 회전 등 다양한 능력을 보여준 엠비전 2GO의 시연으로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같은 주행이 가능한 것은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차세대 자동차 바퀴 'e -코너 모듈'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자동차의 조향·제동·현가·구동 시스템을 바퀴 하나에 통합시킨 것으로 도심 속 좁은 도로에서 차량이 민첩하게 주행할 수 있게 한다.
천 상무는 "엠비전 POP에 달려있는 이코너모듈은 콘셉트으로 작동이 위주고, 설계 기반은 차량 등 목적기반모빌리티(PBV)용으로 개발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타깃팅 하는건 PBV의 저속 도심 주행이기 때문에 그에 맞는 e-코너모듈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대해서는 소프트웨어 부문의 강화를 통해 대응할 계획이다.
천 상무는 "현대모비스만이 아니고 자동차 산업 자체에서 기존 제조기반이 점점 전자화되고, 소프트웨어가 중요시되고 있다"면서 "메커니컬(기계)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면서 소프트웨어 부분을 같이 통합시켜 서비스가 더 잘 제공되게끔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프트웨어 생태계 조성에 집중하면서 인력충원과 자체적인 교육도 시키고 있다고. 지난해 3·4분기 기준 현대모비스의 연구개발 인력은 5984명에 달한다.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서는 주차 부분에 자신감을 보였다.
천 상무는 "신형 제네시스 G90의 자율주행 기술 중 주차쪽에 모비스의 기술이 들어갔다"면서 "현대차와 자율주행 협업은 계속 계획돼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되는 것도 지속적으로 파악해 확보하고자 한다"고 했다.
테슬라가 포기를 선언한 라이다에 투자를 집중하는 것에 대해서는 오히려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라이다는 물체에 레이저를 쏴 물체를 인식하고 차량과의 거리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천 상무는 "라이다 회사들이 이번 CES 2022에서 큰 스케일로 부스들을 운영했다"면서 "라이다의 가격적인 측면 및 원거리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 부분도 많이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 상용화에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대모비스에서는 어떤 센서만 특정적으로 사용하겠다는 것은 아니고, 용도에 따라서 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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