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마지막 홀 이글로 센트리ToC 4위

2022. 1. 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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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해 첫 대회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TOC 총상금 820만 달러) 무빙데이에 8타를 줄이며 공동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임성재는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의 카팔루아 플렌테이션 코스(파73 7596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 3라운드에서 18번 홀 이글을 포함해 버디 7개에 보기 한 개를 묶어 8언더파 65타를 쳐서 중간합계 20언더파 199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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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마지막 홀에서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고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해 첫 대회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TOC 총상금 820만 달러) 무빙데이에 8타를 줄이며 공동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임성재는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의 카팔루아 플렌테이션 코스(파73 7596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 3라운드에서 18번 홀 이글을 포함해 버디 7개에 보기 한 개를 묶어 8언더파 65타를 쳐서 중간합계 20언더파 199타를 기록했다.

5위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3번 홀 보기로 시작했으나 이어진 4, 5번 홀 버디를 잡고 7, 9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 들어 파행진을 이어가다 14, 15번 연속 버디에 이어 17번 홀 버디를 잡고 파5 마지막 홀에서 그린 밖 프린지에서 한 퍼트가 이글로 연결되면서 단숨에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갔다.

3타차 선두로 출발한 카메론 스미스(호주)가 보기없이 버디만 9개를 잡고 64타를 쳐서 26언더파 193타를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 이날도 14번 홀부터 네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선두를 지켜냈다.

마지막 홀 버디를 잡고 동타로 마친 람이 스미스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PGA투어]

하지만 세계 골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이 이글 하나에 버디 11개에 보기 한 개를 묶어 12언더파 61타의 코스 레코드를 기록하면서 공동 선두로 따라붙었다. 람은 14번 홀부터 5개 홀에서 6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다.

챔피언조에서 경기한 두 선수는 3위 그룹과는 5타차가 벌어진 만큼 마지막날 18홀은 우승 상금 147만6천 달러(17억6423만원)가 걸린 매치를 다시 벌이게 됐다.

3일 연속 7타를 줄인 대니얼 버거(미국)가 3위(21언더파)로 한 계단 내려앉았고, 매트 존스(호주)는 11언더파 62타를 쳐서 임성재, 7타를 줄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함께 공동 4위다.

이 대회에서 2번 우승한 저스틴 토마스(미국)도 이글 2개에 버디 8개를 합쳐 12언더파 61타 코스 레코드를 작성하면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함께 공동 8위(17언더파)를 기록했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6타를 줄여 4위(13언더파),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8타를 줄여 임성재와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는 5언더파 68타를 쳐서 스튜어트 싱크(미국) 등과 공동 10위(16언더파), 김시우(27)는 4언더파 69타를 쳐서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과 공동 19위(14언더파)에 자리했다.

올해 첫 출전 한 이경훈(31)은 4언더파 69타를 쳐서 애이브러험 앤서(멕시코) 등과 공동 34위(7언더파)로 순위를 다소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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