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초대형 인니 라인프로젝트 수주 계약(종합)

홍국기 2022. 1. 9. 12: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초대형 규모의 인도네시아 '라인(LINE) 프로젝트' 수주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수주한 2조7천억원 규모의 '폴란드 PKN 올레핀 확장공사'와 '인도네시아 TPPI 올레핀 석유화학단지 기본설계(FEED)' 수주에 이어 이번 프로젝트까지 연달아 따내며 해외에서 초대형 NCC 건설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건설, 인도네시아 라인프로젝트 EPC 계약 체결식 (서울=연합뉴스) 지난 7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라인프로젝트 EPC 계약 체결식. 왼쪽부터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김교현 부회장,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플랜트사업본부장 [롯데건설 제공]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홍국기 기자 = 롯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초대형 규모의 인도네시아 '라인(LINE) 프로젝트' 수주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계약 체결식은 지난 7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렸다.

라인프로젝트는 롯데케미칼이 자회사 롯데케미칼타이탄과 합작해 인도네시아 찔레곤(Cilegon) 지역 약 99만여㎡ 부지에 연간 에틸렌 100만t, 프로필렌 52만t, 폴리프로필렌(PP) 25만t, 부타디엔(BD) 14만t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초대형 석유화학단지를 건설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39억달러(약 4조7천억원) 규모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공은 롯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각각 공정을 나눠서 맡는다.

롯데건설은 PP 등의 생산 시설, 유틸리티 기반 시설, 항만시설 등을 포함해 16억3천200만달러(약 2조원) 규모의 초대형 설계·조달·시공(EPC)을 수행한다.

롯데건설은 "이번 수주로 향후 주력 시장인 동남아 지역에서의 석유화학 프로젝트 수주 경쟁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라인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동남아 석유화학 EPC 사업 진출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인도네시아 라인프로젝트 EPC 계약 서명식 (서울=연합뉴스) 지난 7일 서울 롯데타워에서 진행된 '인도네시아 LINE 프로젝트' 계약 서명식에서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사진 중앙),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 첫 번째) 등 관계자들이 본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엔지니어링은 7억5천700만달러(약 9천120억원) 규모의 '나프타 분해 플랜트'(NCC)를 수주해 본계약을 체결했다.

NCC는 나프타를 분해해 '석유화학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에틸렌과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초대형 LINE 석유화학단지의 핵심 설비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수주한 2조7천억원 규모의 '폴란드 PKN 올레핀 확장공사'와 '인도네시아 TPPI 올레핀 석유화학단지 기본설계(FEED)' 수주에 이어 이번 프로젝트까지 연달아 따내며 해외에서 초대형 NCC 건설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sms@yna.co.kr

redflag@yna.co.kr

☞ 리조트 "불만 후기 쓰셨나요? 1억원 손배소 갑니다" 위협
☞ 눈 구경에 몰려든 차 수천대 고립…차량 안에서 21명 동사
☞ 고깃집에서 인질극 벌인 남성 "사형시켜 달라"
☞ 낚시꾼, 강릉 방파제서 3m짜리 심해어 '산갈치' 포획
☞ '아름다운 강산' 부른 블루스 보컬 원조, 가수 박광수 별세
☞ 정용진, 정치권 논란 확산후에도 "좌우 없이 다같이 멸공 외치자"
☞ 카불공항 철조망서 미군에 건넨뒤 사라진 아기, 가족 찾았다
☞ 백화점 명품매장 돈부터 내는 '오더 대기'…"결제 취소 불가"
☞  카카오페이 대표ㆍ임원, 회사지분 대량매각해 469억원 차익
☞ '코로나 양성' 10대 아들 차 트렁크에 넣은 엄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