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함평 빛그린산단 이전 계약금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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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전남 함평 빛그린국가산단 이전작업이 본격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금호타이어와 함평군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지난 달 30일 빛그린산단 조성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부지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이전하는 부지는 빛그린산업단지 2단계 사업구역 50만㎡를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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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뉴스1) 박영래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전남 함평 빛그린국가산단 이전작업이 본격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금호타이어와 함평군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지난 달 30일 빛그린산단 조성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부지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금호타이어는 LH 측에 공장이전부지 계약보증금을 지난 6일 납부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이전하는 부지는 빛그린산업단지 2단계 사업구역 50만㎡를 대상으로 한다.
금호타이어는 빛그린산단 일원에 친환경 타이어를 생산하는 공장을 짓게 된다.
금호타이어는 생산시설 노후화와 친환경타이어로의 생산시설 전환을 위해 지난 2019년 1월 광주시와 함께 광주공장 이전작업을 추진해 왔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현 광주 광산구 소촌동에 자리잡은 건 지난 1974년이다.
하지만 현 광주공장 부지의 용도변경을 놓고 광주시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이전 작업은 3년 가까이 별다른 속도를 내지 못했다.
함평군은 공장 이전이 확정되면서 '금호타이어 이전 지원 TF팀'을 신설, 금호타이어 입주 시까지 각종 행정 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글로벌코터스(GGM)와 금호타이어 등 앵커 기업(협력사들의 연쇄 입주 효과를 발생시키는 입주 선도 기업)이 들어서는 빛그린산단과 근접한 해보농공단지에 확장(변경) 조성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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