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홍삼한방산업클러스터사업단, 홍삼제품 수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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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은 (사)홍삼한방산업클러스터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연초부터 미국, 중국 등 해외 수출에 성공해 판로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9일 밝혔다.
사업단에 따르면 최근 10개 홍삼제품 2만3000달러(한화 2500만원) 상당을 미국에 수출하기로 했다.
사업단이 홍삼가공제품 수출과 관련한 바이어 상담을 활발히 펼치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이 밝다.
사업단은 어린이홍삼 젤리홍, 빠망쥬스 등 홍삼제품의 수출을 위해 미국 FDA 승인과 인증 절차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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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사)홍삼한방산업클러스터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연초부터 미국, 중국 등 해외 수출에 성공해 판로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새해 첫 홍삼제품 수출길이 미국에서 열렸다.
사업단에 따르면 최근 10개 홍삼제품 2만3000달러(한화 2500만원) 상당을 미국에 수출하기로 했다.
주요 품목은 전북인삼농협GMP의 홍삼골든데이즈(농축액), 진안군수품질인증제품인 프리미엄홍삼정골드(스틱형), 송화수홍삼의 고려봉밀홍삼절편과 홍삼환, 홍삼편, 홍삼캔디, 젤리 등이다.
홍삼·뿌리삼은 홍콩을 경유해 중국 광저우에 수출된다.
이번 수출량은 329.1kg(5500만원)으로 아직 수량은 미비하나 중국 판로를 다각적으로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출 품목은 뿌리삼 위주에서 진안군에서 생산된 가공제품으로 확대되고 있다. 사업단이 홍삼가공제품 수출과 관련한 바이어 상담을 활발히 펼치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이 밝다.
사업단은 어린이홍삼 젤리홍, 빠망쥬스 등 홍삼제품의 수출을 위해 미국 FDA 승인과 인증 절차를 완료했다.
사업단은 수출여건을 갖추고도 해외정보와 전문인력 부족으로 대상국에서 요구하는 규격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제품의 인증획득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해외 바이어를 통해 수출 판로를 모색해 주는 등 수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전년대비 수출 실적이 6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단은 앞으로도 수출 활성화를 위해 상담회와 세미나, 국내·외 박람회에 참석해 홍삼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정배 사업단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홍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진안홍삼의 우수성을 홍보해 해외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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