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2 날씨] 수도권·충남·강원 '초미세먼지 주의보'
KBS 2022. 1. 9. 12:23
휴일인 오늘, 고농도 미세먼지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건 현재 서울 한강의 모습인데요,
강 너머에 있는 건물과 다리의 형태를 제대로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시야가 답답한 상황입니다.
오전 11시 15분 경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104마이크로그램, 경기 108 마이크로그램 등으로 평소와 비교하면 4~5배가량 농도가 높아져 있고요,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충남 지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령 중입니다.
오늘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특히, 특보가 내려진 수도권과 충남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내려졌습니다.
오늘은 최대한 외출은 자제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에는 구름이 많이 끼겠고, 동쪽 지역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큰 추위는 없겠는데요,
서울 낮 기온은 4도, 대전 6도, 부산 1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찬 공기가 밀려오며 미세먼지는 차츰 해소되겠습니다.
하지만 날이 다시 추워지며 주 후반까지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은)
KBS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연예인 마케팅 22억, 절반은 가맹점이 부담”…‘본사 갑질’ 논란
- [애피소드] 꽁꽁 언 강 위의 ‘떡국이’…‘학대죄’ 적용? 다른 ‘마당개’는?
- 김 총리 “여성가족부 많은 실적 내…폐지보단 확대 개편 토론 됐으면”
- [크랩] 겨울철 나무 뜨개 옷…‘벌레 잡는 효과’ 사실 없다?
- 윤석열이 던진 ‘여가부 폐지’ 한 줄 공약…커지는 논쟁
- 우회전 후 횡단보도서 안 멈추면 보험료도 할증
- 발리 푸른바다거북 도살 직전 구출됐지만…뱃속엔 ‘비닐봉지’
- [주말&문화] ‘오일남’에서 ‘프로이드’로 변신…‘천의 얼굴’ 지닌 노배우 오영수
- “올 1월 산불 위험”…기온 상승·낮은 습도 등 기후변화 영향
- ‘1980억 횡령 직원’은 왜 무거운 금괴 샀을까…의문점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