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반전 꿈꾸는 中 대표팀 파격 행보..선수 52명 소집·코치 15명 합류

강동훈 2022. 1. 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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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대표팀이 마지막 반전을 꿈꾸는 가운데 전례 없는 파격적인 선택을 가져갔다.

무려 52명의 선수를 소집했고, 15명의 코치가 대표팀에 합류해 리 샤오펑(46·중국) 감독을 보좌한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최종적으로 대표팀 명단은 25명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절반 이상이 대표팀을 떠날 것이다. 누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으면서 리 샤오펑 감독의 눈에 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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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중국 축구대표팀이 마지막 반전을 꿈꾸는 가운데 전례 없는 파격적인 선택을 가져갔다. 무려 52명의 선수를 소집했고, 15명의 코치가 대표팀에 합류해 리 샤오펑(46·중국) 감독을 보좌한다.

중국축구협회(CFA)는 7일(한국시간)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새롭게 부임한 리 샤오펑 감독은 최대한 많은 선수를 불러들인 후 훈련을 통해 관찰하려는 목적 속에 52명을 발탁했다. 여기다 코치 15명과 전술 분석관, 의료진, 기타 보조 코치 등 25명이 대표팀에 합류한다.

중국은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에서 5위(승점 5)에 처져있다. 본선 직행이 가능한 2위 일본(승점 12)과 7점이나 벌어졌고,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지는 3위 호주(승점 11)와는 6점 차다.

하지만 CFA는 아직 포기하지 않은 분위기다. 4경기를 남겨 두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반전을 꿈꾸고 있다. 실제 지난달 리 티에(44·중국) 감독을 경질한 뒤 리 샤오펑 감독을 선임하면서 변화를 가져갔다.

그리고 오는 27일 일본전과 내달 1일 베트남전을 앞두고는 선수와 코치를 다 합쳐서 100명이 가까운 인원이 대표팀에 소집되는 전례 없는 파격적인 선택을 가져갔다. 특히 리 샤오펑 감독은 이번에 소집된 선수 중 누가 최종명단에 포함될지 모르기 때문에 전부에게 비자를 발급해달라고 요청했는데, CFA는 단번에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국 현지에서는 52명의 선수 중 최종명단에는 25명만 갈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최종적으로 대표팀 명단은 25명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절반 이상이 대표팀을 떠날 것이다. 누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으면서 리 샤오펑 감독의 눈에 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고 보도했다.


사진 = Getty Images, 중국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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