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초미세먼지 비상..수도권·충남 비상저감조치

권혜인 2022. 1. 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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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 전국이 초미세먼지 비상입니다.

수도권과 충남 지역에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미세먼지 상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캐스터]

네, 권혜인입니다.

[앵커]

오늘은 어제보다 대기 상황이 더 심각하다고요?

[캐스터]

네, 말 그대로 전국이 초미세먼지 비상입니다.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어제보다 대기 상황이 더 나빠졌는데요,

마치 안개 속에 둘러 쌓인 듯 하늘이 온통 뿌옇고요,

서울 도심의 모습도 희미하게 보입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무려 101 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5~6배나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초미세먼지 농도 전국이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수도권과 충남 지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올해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까지 내려졌습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지면 미세먼지 배출이 많은 사업장과 공사장의 운영 시간이 조정되거나 단축되는데요,

단, 오늘이 휴일인 만큼 차량 2부제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제한은 시행되지 않습니다.

월요일인 내일도 대기 질은 탁하겠습니다.

출근길, 잊지 마시고 미세먼지 차단이 되는 보건용 마스크를 챙기셔야겠는데요,

내일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와 전북, 경북 지역은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긋지긋한 미세먼지, 언제쯤 해소될지 궁금하실 텐데요,

미세먼지는 내일 밤사이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며 점차 해소되겠고요,

화요일부터는 다시 청정한 대기 질을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날씨가 무척 추워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화요일 영하 8도, 수요일에는 영하 10도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낮에도 종일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추위 대비 단단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작아 코 점막에서 걸러지지 않고, 몸 속 깊이 침투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고요,

외출하신다면 반드시 KF 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YTN 권혜인 (hyein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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