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 상품, 장기보험 비중 늘고 자동차보험 줄어"

심재훈 2022. 1. 9.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대 수명 증가 등으로 지난 10년간 손해보험사 상품에서 장기 보험의 비중이 늘고 자동차 보험은 줄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의 김세중 연구위원과 김유미 연구원은 9일 '지난 10년간 손보사 상품구성 변화' 보고서에서 퇴직연금을 제외한 손해보험 상품 구성을 보면 장기보험 비중이 4.8% 포인트 늘고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 비중은 각각 3.8%포인트와 1.0% 포인트 감소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험연구원 지난 10년간 손보사 상품구성 변화 분석
보험연구원 [보험연구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기대 수명 증가 등으로 지난 10년간 손해보험사 상품에서 장기 보험의 비중이 늘고 자동차 보험은 줄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의 김세중 연구위원과 김유미 연구원은 9일 '지난 10년간 손보사 상품구성 변화' 보고서에서 퇴직연금을 제외한 손해보험 상품 구성을 보면 장기보험 비중이 4.8% 포인트 늘고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 비중은 각각 3.8%포인트와 1.0% 포인트 감소했다고 밝혔다.

장기보험에는 질병 및 상해·운전자·장기저축이, 일반보험에는 화재·해상·보증·특종보험 등이 포함된다.

장기보험은 2010년 손해보험 상품 비중의 60.1%를 차지했다가 2020년에는 64.9%로 늘었다.

자동차보험 비중은 2010년 26.5%에서 2020년 22.7%로, 일반보험 비중은 13.4%에서 12.4%로 소폭 줄었다.

김세중 연구위원은 "장기보험 비중을 크게 확대할 수 있었던 것은 기대수명 증가로 건강, 질병 등 장기 보장성보험에 대한 수요가 확대됐고 대규모 자체 설계사 조직이 없어도 판매 확대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고 평가했다.

그는 "손보사의 상품 비중은 보험 수요와 경쟁전략에 따라 변화하고 있어 향후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기업성보험 수요 증가가 상품 비중 변화를 야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president21@yna.co.kr

☞ 정용진, 정치권 논란 확산후에도 "좌우 없이 다같이 멸공 외치자"
☞ 고깃집에서 인질극 벌인 남성 "사형시켜 달라"
☞ 리조트 "불만 후기 쓰셨나요? 1억원 손배소 갑니다" 위협
☞ 낚시꾼, 강릉 방파제서 3m짜리 심해어 '산갈치' 포획
☞ '아름다운 강산' 부른 블루스 보컬 원조, 가수 박광수 별세
☞ 카불공항 철조망서 미군에 건넨뒤 사라진 아기, 가족 찾았다
☞ 백화점 명품매장 돈부터 내는 '오더 대기'…"결제 취소 불가"
☞  카카오페이 대표ㆍ임원, 회사지분 대량매각해 469억원 차익
☞ 표는 던져졌다…BTS, 재수 끝에 그래미 트로피도 들어 올릴까
☞ '코로나 양성' 10대 아들 차 트렁크에 넣은 엄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