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올해 세 차례 기획전 연다

강신욱 2022. 1. 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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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MMCA) 청주(청주관)가 올해 세 차례 기획전을 연다.

9일 청주관에 따르면 사회소통 주제기획전, 소장품·특화장르 연구, 중진·신진작가 집중조명 등 세 분야의 기획전을 선보인다.

먼저 이달부터 6월까지 소장품과 특화장르 연구로 한국현대미술사의 균형과 지평 확장을 모색하는 기획전으로 '미술로, 세계로'가 새해 서막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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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미술로, 세계로', '전시 배달부', 'MMCA 청주프로젝트 2022'

[청주=뉴시스] 기획전 '미술로, 세계로' 장 메사지에 작 '쟝 바티스타 티에플로와 빈센트 반 고흐의 만남'.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강신욱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MMCA) 청주(청주관)가 올해 세 차례 기획전을 연다.

9일 청주관에 따르면 사회소통 주제기획전, 소장품·특화장르 연구, 중진·신진작가 집중조명 등 세 분야의 기획전을 선보인다.

먼저 이달부터 6월까지 소장품과 특화장르 연구로 한국현대미술사의 균형과 지평 확장을 모색하는 기획전으로 '미술로, 세계로'가 새해 서막을 연다.

1978년 MMCA의 첫 해외미술품 수집부터 2000년까지 수집한 해외미술 소장품을 세계화 맥락에서 살펴볼 수 있다.

앤디 워홀, 로버트 라우센버그, 장 메사지에, 크리스토, 데이비드 호크니, 조지 시걸 등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어 사회소통 주제 기획전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비대면 환경을 기반으로 확산한 배달(물류) 문화를 미술의 관점에서 조명하고 미술관의 실험적 확장을 모색하는 '전시 배달부'가 관객을 맞이한다.

전시 배달이란 주제를 폭넓게 다루는 공공참여 프로그램으로 배달이란 관점에서 미술(관) 경험의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한다.

[청주=뉴시스] 기획전 '전시 배달부' 안규철 작 '하늘자전거, 퍼포먼스 비디오, 자전거, 캔버스에 아크릴, 철'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8~11월에는 청주관 야외 공간을 활용해 국내 신·중진 작가의 다양한 실험과 신작을 지원하는 'MMCA 청주프로젝트 2022'가 이어진다.

2020년에는 권민호 작가, 지난해에는 천대광 작가를 선정해 외벽과 잔디광장을 활용한 대규모 설치 작업을 선보였다.

올해는 청주프로젝트를 관통하는 주제로 '도시', '일상 공간'을 설정했다. 시각 중심이 아닌 청각으로 공간을 채운다.

소리를 매개로 관람자와 공간이 관계를 맺는 방식을 살피고 청주라는 도시의 환경과 역사를 재인식하는 기회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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