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혁신시정 10선' 시동..시민행복 극대화

강근주 2022. 1. 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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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셋째 자녀를 출산하면 40만원을 지원한다.

혁신시정 10선은 △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서비스 지원사업 확대 △청년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청년 마음건강 지원 △장애인가족 힐링여행 지원 △안양형 뉴딜 청년일자리 창출 △안양시 시니어 모델 아카데미 운영 △안양시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스마트 '뷰티 제조' 전문가 양성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안양형 1인1체 '축구야 놀자' 운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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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장애인재활작업장 격려방문.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청년창업펀드 871억 결성 선포식.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셋째 자녀를 출산하면 40만원을 지원한다.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도 확대하고, 장애인가정은 여행경비를 지급한다.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청년에게 심리적 안정도 지원한다.

이는 안양시가 올해 확대 또는 신설하는 ‘혁신시정 10선’ 중 하나다. 혁신시정 10선은 △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서비스 지원사업 확대 △청년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청년 마음건강 지원 △장애인가족 힐링여행 지원 △안양형 뉴딜 청년일자리 창출 △안양시 시니어 모델 아카데미 운영 △안양시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스마트 ‘뷰티 제조’ 전문가 양성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안양형 1인1체 ‘축구야 놀자’ 운영 등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9일 “오미크론 확장으로 코로나19 위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시민행복까지 멈추면 안된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함께 달라지거나 새로운 시책들로 시민 삶을 복지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시는 출산 가정에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서비스’를 확대한다. 20만원 상당 일괄 지원을 올해부터 셋째자녀를 낳게 되면 40만원 상당 160종 육아용품을 지원한다. 첫째는 20만원, 둘째는 30만원 상당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안양시 범계역 청년출구. 사진제공=안양시

작년까지 ‘토익’과 ‘토익스토킹’에 한정됐던 청년(만19세∼39세)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은 중국어-일어-독일어-불어 등 18종으로 늘어난다. 1인당 연 1회에 한해 최대 10만원까지다. 취업에 대한 강박과 사회 다변화에 적응이 어려운 청년은 3개월간 주 1회 정신건강 및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5인 이하 장애인 가족은 최대 30만원을 여행경비로 지원받게 돼,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로 가정에 머물러 있던 장애인도 힐링 기회가 생긴다. 청년인구 유입 및 지역특화 정규직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안양시는 청년고용 기업에 2년간 인건비를 지원하는 ‘안양형 뉴딜 청년일자리 사업’을 처음 추진한다.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떠오른 신중년을 위해 ‘패션 인플루언서 양성과정’을 안양시청 ‘베이비부머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열악한 환경에 처한 이동노동자를 배려하고자 ‘안양시 이동노동자 쉼터’를 신설한다.

안양시 노동인권센터 현판식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청년정책 발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는 또한 ‘스마트 뷰티제조’ 전문가 양성사업을 진행한다. 미취업자와 뷰티산업 관련 관내 기업을 연계한 안양형 일자리 발굴을 통해 새로운 직업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매년 지원해온 중소기업육성자금 대상에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추가할 방침이다.

어린이에게도 기쁜 소식이 있다. ‘안양형 1인1체 축구야 놀자’가 개설, 운영된다. 시민프로축구단인 fc안양과 연계해 관내 41개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축구강습이 이뤄진다.

안양시는 시정 10선 외에도 △소상공인 창업입문 컨설팅 △사립학교 비교육용 토지과세 정상화 △의료기관 취득세-재산세 감면 연장 △초기 중견기업 부설연구소 감면 확대 △경차 감면 연장 및 확대 △상권혁신 아카데미 등용문 운영 △골목형상점가 지정 △상권 바우처 사업 운영 등 20여건의 달라지는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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