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인도네시아 라인프로젝트 건설 공사 수주

김송이 기자 2022. 1. 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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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LINE 프로젝트'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롯데건설과 함께 시공을 맡은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에 따낸 프로젝트가 나프타를 분해해 '석유화학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에틸렌과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LINE 석유화학단지의 핵심 설비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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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LINE 프로젝트’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LINE 프로젝트 EPC 계약 체결식(왼쪽부터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김교현 부회장,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플랜트사업본부장) / 롯데건설

인도네시아 LINE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에서 북서쪽으로 약 9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찔레곤 지역 약 99만 여㎡ 부지에 초대형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39억불(약 4조6956억원) 규모다. 완공은 2025년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폴리프로필렌(PP), 벤젠·톨루엔·자일렌(BTX), 부타디엔(BD) 생산 시설과 유틸리티 기반 시설 및 항만시설 등을 포함해 16억3200불(약 1조9264억원) 규모의 EPC를 수행한다.

롯데건설과 함께 시공을 맡은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에 따낸 프로젝트가 나프타를 분해해 ‘석유화학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에틸렌과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LINE 석유화학단지의 핵심 설비라고 소개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의 석유화학산업의 발전 토대를 구축하는 LINE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플랜트 사업 역량을 강화해왔다”면서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동남아 석유화학 EPC 사업 진출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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