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통신·투자'..SK 3사 'ICT 연합'으로 글로벌 공략

조진호 기자 입력 2022. 1. 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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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SK스퀘어, SK텔레콤, SK하이닉스가 ‘SK ICT 연합’을 출범해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SK ICT 3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IT 전시회 ‘CES 2022’에서 ICT 융합기술을 공동 개발, 투자하고 글로벌 진출까지 도모하는 ‘SK ICT 연합’을 출범하기로 했다고 8일(현지 시간) 밝혔다.


SK ICT 3사는 반도체, 5G, AI 등 다양한 ICT 영역에서 ▲SK스퀘어의 혁신투자 ▲SK텔레콤의 5G·AI 기술 ▲SK하이닉스의 반도체 미래 혁신 기술을 지렛대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SK ICT 3사는국내 최초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사피온(SAPEON)’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시도한다. 3사 공동 투자를 통해 미국법인 ‘사피온 인크(SAPEON Inc.)’를 설립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사피온 인크는 미국에 거점을 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주요 고객사로 삼아 AI 반도체 사업을 확장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맡는다. 미국 내 풍부한 반도체 개발 인력을 확보하고 외부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다.

SK스퀘어, SK텔레콤, SK하이닉스 경영진들이 CES 2022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질의 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 류수정 SK텔레콤 AI Accelerator 담당,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장, 윤풍영 SK스퀘어 CIO.


SK텔레콤은 스마트폰에 이어 향후 10년을 이끌어 갈 미래 디바이스(기기)인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자율주행차, 로봇에 진화된 커넥티드 인텔리전스를 더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SK ICT 3사는 올해 해외 투자를 위한 거점을 마련하고 해외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총 1조원 이상의 글로벌 ICT 투자자본을 조성·운영할 예정이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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