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들어 국내선 수요 증가, 팬데믹 이전보다 인기

조용철 2022. 1. 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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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 들어서며 국내선 수요가 늘고 있다.

9일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1일부터 6일까지 국내선 발매가 팬데믹 이전인 2020년 같은 기간(1/1~6일) 대비 54.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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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계류장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소속 여객기가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2022년에 들어서며 국내선 수요가 늘고 있다. 9일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1일부터 6일까지 국내선 발매가 팬데믹 이전인 2020년 같은 기간(1/1~6일) 대비 54.3% 증가했다.

이 기간 발매한 항공권의 당월(1월) 출발 비중은 71.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기간인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출발하는 비중은 8.6%를 차지했다. 1월 발매 항공권의 목적지는 제주 노선의 비중이 86.2%를 기록해 대부분 제주 여행을 떠나는 수요로 분석됐다.

해당 기간 항공권 발매 증가세는 팬데믹 이전 기간과 비교했을 때 뿐만 아니라, 전주 및 전월과의 비교에서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1월 1일부터 6일까지 항공권 발매는 전주 동기간인 21년 12월 25~30일 대비 36.5%, 전월 동기간인 21년 12/1~6일 대비 27.3% 늘었다.

인터파크투어는 이에 1월에 제주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티웨이항공 등 주요 항공사와의 프로모션 제휴를 통해 저렴한 항공권을 단독 제공하고, 인터파크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아이포인트 지급 혜택을 확대해 모객에 나선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1월 들어 국내선 항공권 발매가 전주 또는 전월보다 증가한 것도 유의미하지만, 팬데믹 이전보다 증가했다는 것은 올해를 기점으로 국내여행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날 전망을 보여주는 흐름이다. 프라이빗한 호캉스를 즐기는 형태의 여행 인기가 유효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연초부터 틈틈이 휴식을 취하는 형태로 수시로 국내여행을 떠나며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려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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