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놀린 향한 美 매체의 평가.."TOR에서 주목할 만한 유망주였다"

2022. 1. 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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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한때 토론토에서 주목할 만한 유망주였다"

KIA는 9일 "션 놀린과 계약금 25만 달러, 연봉 35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등 총액 90만에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KIA는 2021시즌 뛰었던 외국인 선수와 모두 결별한 뒤 새롭에 외국인 선수들을 영입하며 구성을 모두 마쳤다.

놀린은 지난 2013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빅 리그에 데뷔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18경기에 등판해 1승 5패 평균자책점 5.74를 기록했고, 마이너리그에서는 166경기에 나서 41승 29패 평균자책점 3.48을 마크했다.

놀린이 아시아 무대에서 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0시즌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 유니폼을 입기도 했다. 놀린은 세이부에서 5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6.75의 성적을 남겼다.

놀린의 KBO리그행에 미국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LBTR)'도 주목했다. 매체는 "놀린이 아시아 무대에서 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한때 토론토 블루제이스 팜 시스템에서 주목할 만한 유망주였다. 토미존 수술로 커리어를 망치기 전까지 2013~2015시즌 메이저리그에서 31⅓이닝을 던졌다"고 설명했다.

MLBTR은 "놀린은 마이너리그에서 3.48의 견고한 평균자책점과 탈삼진율 24.11%를 기록했다"며 선발 투수와 불펜 투수로 모두 등판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KIA는 "놀린은 평균 구속 147km(최고 151km)를 바탕으로 체인지업, 커터, 커브를 섞어 던지며, 노련한 경기 운영이 강점이다. 풍부한 선발 투수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관리 능력이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놀린의 2022시즌 활약을 기대했다.

[션 놀린.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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