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평생학습포털 100만 회원 돌파..새해엔 누구나 강사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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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서울시 평생교육 종합포털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개편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론19) 이후 비대면 학습수요가 커지면서 회원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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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콘텐츠·전문성 있는 시민 누구나 강의 개설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시가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서울시 평생교육 종합포털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개편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론19) 이후 비대면 학습수요가 커지면서 회원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2019년 36만 명에서 3배 가까이 증가한 것.
서울시는 '서울시평생학습포털' 10주년을 맞아 디지털 학습환경에 보다 최적화되고 시민 누구나 학습의 소비자이자 생산자가 되는 열린 공간으로 개선해 10일부터 선보인다.
우선 코로나19로 평생교육 분야에서도 대면강의가 온라인으로 대체되는 경우가 잦아지면서 '화상교육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강사와 학습자가 화상으로 쌍방향 소통하며 학습하는 방식으로 1000명까지 동시접속이 가능하다.
또 자신만의 콘텐츠나 전문성이 있는 시민 누구나 강사가 돼 나만의 강의를 직접 개설할 수 있다. 시민이 강의개설 요청을 하면 서울시 담당부서에서 내용의 적정성 등을 심의·승인해 포털에 게시한다.
콘텐츠 이용도 간편해진다. 올해부터는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도 포털 내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AI)이 학습 스타일을 분석해 콘텐츠를 자동 추천해주는 '개인별 맞춤 추천서비스'도 시작한다.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은 외국어, 자격증 같은 전문 강의부터 인문학, 문화예술, 취미생활 등 약 1000개의 학습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의 전환시대를 맞아 포털사이트의 활용도는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며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발맞춰 비대면 학습에 유용하고 이용이 간편한 평생교육시스템으로 시민과 함께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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