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통상장관 회담 열려..CEPA 개선 협상 등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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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코로나19 이후 한-인도 경제·통상 협력 재개를 위해 오는 10~12일(현지시간)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국인 인도를 방문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담에서는 코로나19 이후 통상환경 변화를 고려해 △교역 원활화 △투자 확대 △안정적 공급망 구축 등 경제협력 플랫폼으로서 한-인도 CEPA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개선 협상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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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우리 기업들과 간담회도 가져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코로나19 이후 한-인도 경제·통상 협력 재개를 위해 오는 10~12일(현지시간)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국인 인도를 방문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교역액은 전년대비 40.5%가 증가한 236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여 본부장은 11일 피유시 고얄(Shri Piyush Goyal) 인도 상공부 장관과 통상장관 회담을 갖고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 재개 △공급망·디지털 등 통상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한-인도 CEPA는 2010년 1월 발효 이후 양국 간 교역과 투자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두 나라는 2015년부터 개선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된 상황이다.
이날 회담에서는 코로나19 이후 통상환경 변화를 고려해 △교역 원활화 △투자 확대 △안정적 공급망 구축 등 경제협력 플랫폼으로서 한-인도 CEPA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개선 협상을 재개한다.
특히 한-인도 CEPA 개선협상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불참한 인구 14억의 인도 시장을 추가 확보함으로서 세계 최대 FTA인 RCEP 경제권의 협력을 완성하고 신남방 FTA를 고도화하는 의미를 갖는다.
한편 여 본부장은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효성, SD바이오센서, CJ다슬 등 인도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어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윤종성 (js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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