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공 배달앱 출시 6개월 만에 이용액 50억 넘었다

광주 공공배달앱

광주광역시 공공 배달앱이 출시 6개월 만에 이용액 50억 원을 넘어섰다.

광주시는 광주 공공 배달앱 위메프오가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가맹점 6,600여 곳, 거래 21만5,600여 건, 이용액 52억9,000여만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런 성장 배경으로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착한 소비문화', 낮은 중개수수료(2%), 광주상생카드 및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 결제 연동,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 구축(4개 시장 43개 점포) 등을 꼽았다.

그간 광주시와 광주경제고용진흥원은 할인과 페이백, 무료 배달 등 소비자 혜택 제공, 가맹점 추가 입점 등을 지원했다. 광주시는 올해도 시민들의 착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 배달앱 위메프오 소상공인 및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프로모션 등 고객 감사 이벤트, 가맹점주 배달료 지원, 소비자 혜택 확대, 가맹점 추가 입점 등 정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