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 첫 비상저감조치..서쪽 낮에도 연무

보도국 2022. 1. 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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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갑지 않은 불청객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공기의 흐름이 느려지며 먼지가 쌓이고 있고요, 또 간밤에 국외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공기 질이 급격하게 악화됐습니다.

먼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퍼지면서 대기 상황 좋지 못하고요.

특히 수도권과 충남지역에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효됐습니다.

현재 먼지 수치를 자세하게 살펴보면 세제곱미터당 서울은 101, 인천 94, 강원은 68마이크로그램을 보이면서 많게는 평소의 3배 수준을 웃돌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충남에는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서쪽 지역은 낮에도 연무로 남아서 시야가 희뿌옇겠습니다.

오늘 아침도 큰 추위 없이 시작했는데요, 낮에도 평년을 웃돌겠습니다.

오늘 최고기온 서울은 4도, 대전 6도, 대구는 8도가 예상되고요.

그 밖으로는 홍성이 5도, 포항 1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쪽 곳곳으로는 수일째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들 지역은 실효습도가 35%를 밑돌아서 날이 메말라 있으니까요, 작은 불씨도 세심하게 살펴주시기를 바랍니다.

먼지는 다음 주 초반에 찬 바람 불면서 해소되겠습니다.

화요일부터는 다시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오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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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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