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 체력'으로 거듭나려는 박민지·이소미 "2022시즌에는 100점을 기대"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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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할 간판 범띠 선수인 박민지(24)와 이소미(23)가 KLPGA를 통해 각오를 전했다.
이소미는 "스스로 만족스러운 플레이를 한 것 같아서 지난 시즌 내 점수는 90점이다. 물론 아쉬웠던 점이 있기 때문에 5점을 뺐고, 올 시즌에는 더 잘해서 100점을 채워 보자는 의미에서 5점을 한 번 더 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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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022년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할 간판 범띠 선수인 박민지(24)와 이소미(23)가 KLPGA를 통해 각오를 전했다.
1998년 9월생인 박민지는 지난해 시즌 6승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대상, 상금왕, 다승왕을 석권, KLPGA 투어 역사에 굵직한 한 획을 그었다.
"2021시즌을 94점"이라는 자평한 박민지는 그 이유로 "컷 통과에 실패한 대회마다 1점씩 차감했고, 아쉬웠던 점이 분명히 있어서 94점을 주었다"고 밝혔다.
특히 박민지는 "지난 시즌 하반기에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아쉬웠기 때문에, 요즘 체력적인 부분에 신경 쓰며 운동하고 있다. 2022시즌에는 100점에서 차감되는 점수가 없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박민지는 "지난해 최고의 시즌을 보냈지만, 골프팬 분들이나 갤러리 여러분과 함께할 수 없었던 것이 가장 아쉬웠다. 올 시즌에는 부디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져서 갤러리 분들과 필드에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고, 멋진 모습과 경기력을 직접 보여드릴 수 있길 바란다"라는 바람을 덧붙였다.
무쇠 팔, 무쇠 다리, '강철 체력 이소미'로 다시 태어나겠어요.
이소미는 1999년생이지만, 1월에 태어난 호랑이 띠다.
작년에 생애 처음으로 시즌 다승(2승)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이소미는 임인년을 맞아 새로운 각오로 다시 출발선에 설 준비를 하고 있다.
이소미는 "스스로 만족스러운 플레이를 한 것 같아서 지난 시즌 내 점수는 90점이다. 물론 아쉬웠던 점이 있기 때문에 5점을 뺐고, 올 시즌에는 더 잘해서 100점을 채워 보자는 의미에서 5점을 한 번 더 뺐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에는 루키 시절의 간절함과 겸손함을 되새기겠다고 밝힌 이소미는 "현재 유산소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하반기까지 지치지 않는 무쇠 팔, 무쇠 다리, '강철 체력 이소미'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시 태어난 이소미가 신인의 자세로 돌아가 겸손한 마음으로 플레이한다면 지난 시즌 2승을 거둔 만큼, 올 시즌 3승까지도 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라는 당찬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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