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강화' 故김미수, 편집 없이 등장→애도 메시지.. 활짝 웃는 모습에 더한 안타까움 [종합]

김예솔 2022. 1. 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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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미수가 편집 없이 여전히 여정민 모습 그대로 등장했다.

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에서는 지난 5일 세상을 떠난 故김미수가 편집 없이 그대로 등장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은영로의 룸메이트이자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고민하는 여정민 역으로 출연했던 故김미수의 모습이 편집없이 방송됐으며 뽀나스 영상으로 호수여대 여학생들이 피승희 사감의 눈을 피해 모두 모여 라면을 끓여먹는 따뜻한 장면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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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故김미수가 편집 없이 여전히 여정민 모습 그대로 등장했다. 

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에서는 지난 5일 세상을 떠난 故김미수가 편집 없이 그대로 등장했다. 

이날 은영로(지수)는 오빠 은영우의 사망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 이강무(장승조)는 임수호(정해인)에게 "너도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여기서 살고 싶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임수호는 개수작 부리지 말라며 총을 겨두고 방에 가뒀다. 

강청야(유인나)는 쓰러진 은영로를 치료한 뒤 임수호에게 "나 좀 보자"라고 말했다. 강청야는 "안기부장 딸이 동무를 이 기숙사에 감춰줬다는 거냐"라며 "신경쓰이는 거야 인지상정이지만 사사로운 감정따위에 일을 망치지 마라"라고 말했다. 이에 임수호는 "사사로운 감정따위 없다"라고 단언했다. 

임수호는 북으로 생환할 수 있냐고 물었다. 이어 임수호는 "왜 열흘 후냐"라고 물었다. 강청야는 "배테랑 공작원이 몰라서 묻는 거냐"라고 되물었다. 강청야는 임수호에게 남과 북이 대통령 선거를 두고 딜을 했고 인질극 역시 이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강청야는 인질극 후 북한으로 생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남태일(박성웅)이 그렇게 약속했다는 것. 

이날 계분옥(김혜윤)은 폭탄을 설치하고 있는 주격찬(김민규)을 보고 호수여대 학생들이 모여 있는 강당으로 달려왔다. 계분옥은 피승희(윤세아)에게 "폭탄을 설치하는 걸 보니까 우리 다 죽이겠다는 거 아니냐"라며 "은영로는 어딨냐"라고 물었다.

계분옥의 이야기를 들은 여정민(김미수)과 고혜령(정신혜), 윤설희(최희진)는 깜짝 놀라 일어났다. 계분옥은 "그 사람이 여기 있는 사람 다 죽여도 은영로는 살리려고 할 거다"라고 부추겼다. 이에 피승희는 "은영로 쓰러졌다. 영로 오빠가 북한 간첩선과 교전중에 사망했다"라고 말했고 호수여대 학생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은영로는 오빠의 꿈을 꾸며 깨어났다. 은영로는 오빠가 사망했다는 슬픔에 눈물을 쏟았다. 강청야는 은영로의 셔츠를 풀어주다가 은영로의 목에 걸린 목걸이를 발견했다. 과거 강청야는 임수호에게 그 목걸이를 자신에게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임수호는 "이게 내 목숨보다 귀한거다"라고 말했다. 

은영로는 "뭔가 착오가 있는 거다"라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임수호는 뉴스를 보다가 은영우가 마지막까지 동생 은영로에게 편지를 쓰다가 교전에 참여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임수호에게 제발 내보내달라고 애원했지만 임수호는 이를 단 칼에 거부했다. 

이날 이강무는 김만동(김종수)의 도움으로 탈출했다가 다시 되돌아오게 됐고 인질극이 남과 북의 선거공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임수호에게 생환될 수 없다고 이야기했지만 임수호는 이를 무시했다. 

이강무는 오빠를 보러 나가고 싶다는 은영로에게 임수호가 격발기를 갖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은영로는 임수호에게 접근해 포옹하는 척 격발기를 빼앗아버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은영로의 룸메이트이자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고민하는 여정민 역으로 출연했던 故김미수의 모습이 편집없이 방송됐으며 뽀나스 영상으로 호수여대 여학생들이 피승희 사감의 눈을 피해 모두 모여 라면을 끓여먹는 따뜻한 장면이 그려졌다. 또, 방송의 말미에 故김미수의 활짝 웃는 모습과 애도의 메시지가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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