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연일 전투 목표 수행"..'전원회의 관철' 선전전

양은하 기자 2022. 1. 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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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9일 '연말 전원회의' 결정 관철에 나선 각지 소식을 전하며 새해 투쟁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총진군 대오의 발걸음은 기세차고 사기는 충천하다'는 기사를 통해 전투 목표 수행에 나선 노동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6면은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새집들이를 진행한 검덕지구 주민들의 소식을 전하며 당의 사랑과 은혜를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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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9일 자 노동신문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9일 '연말 전원회의' 결정 관철에 나선 각지 소식을 전하며 새해 투쟁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총진군 대오의 발걸음은 기세차고 사기는 충천하다'는 기사를 통해 전투 목표 수행에 나선 노동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신문은 중기계 기업소, 방직 공장, 탄광 등의 사진을 싣고 이들이 생산에 박차를 가하며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들끓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특히 새해 농사 준비에 한창인 각지 농업 부문 일꾼들의 소식을 상세하게 전했다. 1면에서는 새해에 들어와 전국적으로 백 수십만 톤의 거름을 포전에 실어내는 등 다수확 열의로 넘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4~5면도 당의 '농촌 건설 정책 실현'에 나선 농촌 일꾼들을 조명했다. 황해남도 재령벌의 농기계작업소는 밤이 깊도록 기계를 돌리는 등 새해 농사 준비를 다그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기계 농촌 진흥을 위해 리당조직들의 지도력과 견인력을 높여나갈 것을 주문했다.

3면은 과업 관철을 위해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사상을 깊이 체득할 것을 강조했다. 신문은 특히 "인민생활향상은 당에 있어 최고의 중대사"라며 식의주 문제 해결에서의 전진을, 또 "기본 건설이 경제사업에서의 최우선 순위"라며 살림집(주택) 건설의 박차를 주문했다.

2면은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신문은 논설을 통해 5개년 경제계획 두번째 해에 사회주의 건설의 발전기를 열어가기 위한 최상의 방안은 '과학기술'에 있다며 경제 모든 부문의 과학화를 주문했다.

6면은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새집들이를 진행한 검덕지구 주민들의 소식을 전하며 당의 사랑과 은혜를 선전했다. 신문은 이들이 "이른 아침부터 명절 옷차림을 하고 덩실덩실 춤을 추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라면서 "당을 믿고 따르면 반드시 잘살 날이 온다"라고 강조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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