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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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익산시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에게 농작업대, 충전식분무기, 충전운반차, 고추수확차, 충전식예초기, 다용도파종기 등을 지원한다.
또 여성농업인의 복지향상과 문화활동 기회 제공을 위한 생생카드 지원사업 대상자도 확대된다.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인 여성농업인을 위해 가사를 포함한 영농 작업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농가 도우미 인건비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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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익산시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에게 농작업대, 충전식분무기, 충전운반차, 고추수확차, 충전식예초기, 다용도파종기 등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수요도 높은 기종을 추가 편의하고 농업외 타 산업 분야 사업자등록 소지자와 종사자도 지원대상에 포함한다.
단 본인의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미만이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여성농업인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또 여성농업인의 복지향상과 문화활동 기회 제공을 위한 생생카드 지원사업 대상자도 확대된다.
농촌지역에 젊은 세대 유입을 위해 생생카드는 지원 대상 하한 연령을 지난해 만 25세에서 올해는 만 20세로 낮췄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신청 희망자는 오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생생카드는 지역농협에서 발급(15만원, 연간) 받을 수 있으며 의료기관과 유흥·사행성 관련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인 여성농업인을 위해 가사를 포함한 영농 작업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농가 도우미 인건비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직장 재직자·사업자등록자 등 겸업 농업인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확대했으며 지원 단가는 기존보다 1만원 인상된 1일 8만원으로 최대 70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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