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켐, 고속충전용 전해액 개발한다

김지웅 2022. 1. 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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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이 정보기술(IT) 기기와 전기차에 적용될 고속충전용 전해액을 개발한다.

엔켐은 국내 대표 전해액 업체로 스마트폰, 전기차 충전기에 탑재될 전해액, 첨가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올해 말 개발 완료를 목표로 정보기술(IT) 기기·전기차 등 충전 기기 성능을 개선하는 전해액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켐은 스마트폰, 전기차 충전기 등 성능, 가격에 맞춰 다양한 성능을 구현하는 전해액 첨가제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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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이 정보기술(IT) 기기와 전기차에 적용될 고속충전용 전해액을 개발한다. 스마트폰, 전기차 충전 속도를 올리고 충방전 사이클을 개선한다. 엔켐은 국내 대표 전해액 업체로 스마트폰, 전기차 충전기에 탑재될 전해액, 첨가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엔켐이 올해 11억원을 투자해 고속충전용 전해액 개발에 돌입한 것으로 9일 알려졌다. 회사는 올해 말 개발 완료를 목표로 정보기술(IT) 기기·전기차 등 충전 기기 성능을 개선하는 전해액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해액은 전자 기기 기초 소재로 IT 기기, 전기차 충전기에 들어간다. 엔켐이 만드는 전해액은 글로벌 스마트폰과 전기차 업체 충전기에 적용된 바 있다.

IT 기기는 충전 속도가 10분 수준이다. 엔켐은 충전 속도를 8분 이내 단축할 고속충전 전해액을 개발할 계획이다. 충전 속도를 올릴 뿐 아니라 충방전 사이클을 1000회 이상으로 개선하는 게 목표다.

엔켐 연구원이 전해액 제품을 연구개발을 하고있다.

전기차 충전기 고속충전 전해액도 개발한다. 전기차 충전기 충전 속도를 기존 30분에서 15분 이내로 단축하고 충방전 사이클을 5000회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엔켐은 전해액 성능을 개선할 첨가제도 개발한다. 첨가제 다양한 레시피에 따라 전해액 성능을 올리거나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엔켐은 스마트폰, 전기차 충전기 등 성능, 가격에 맞춰 다양한 성능을 구현하는 전해액 첨가제도 개발한다.

엔켐은 국내 대표 전해액 제조사다. 유럽과 미국, 중국에 8만톤 이상 규모 전해액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전해액은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변질하는 성질을 갖는다. 이에 해외 고객사가 자사 공장 인근에 전해액 공장을 두고 싶어하는 경향이 강하다. 엔켐은 미국과 중국 신규 공장 투자도 강화해 2025년 22만톤 이상 생산능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오정강 엔켐 대표는 “엔켐은 전해액 시장에서 후발 주자로 시작했지만 세계 3대 시장에 전해액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며 “다양한 기기에 적용 가능한 전해액도 전해액 첨가제를 개발해 글로벌 고객사 대응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엔켐 유럽 전해액 사업장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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