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형' 군산육상태양광 시민펀드 내달 모집..964억 규모

김재수 기자 2022. 1. 9. 09: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가 될 '군산육상태양광발전사업'에 대한 시민펀드 모집이 빠르면 다음 달 중순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군산육상태양광발전사업은 군산시와 군산시민발전㈜이 참여하고 국가공기업인 한국서부발전이 20년간 운영 보증하는 사업으로 군산시민들이 직접 투자에 참여해 수익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투자한도 1인당 1000~2000만원, 법인 1000만원~5억원
수익금 매년 상·하반기 2번 나눠 세후 5.45% 지급
새만금육상태양광발전시설.© 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가 될 '군산육상태양광발전사업'에 대한 시민펀드 모집이 빠르면 다음 달 중순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군산육상태양광발전사업은 군산시와 군산시민발전㈜이 참여하고 국가공기업인 한국서부발전이 20년간 운영 보증하는 사업으로 군산시민들이 직접 투자에 참여해 수익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시는 다음 달 중순께 시민 3320명이 참여하는 964억원(취약계층·다자녀 300억원, 일반시민 664억원) 규모의 시민펀드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투자한도는 일반시민은 1인당 100만원~2000만원까지 이며, 법인은 1000만원~5억원이다.

이익금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2회 지급하며, 수익률은 채권이자율 7%(세후 5.45%) 이다.

원금상환은 5년 만기 후 이뤄지며, 만기 후 재참여가 가능하다.

군산시민발전 관계자는 "한국서부발전의 발전시간을 보증하고 선순위 채권투자자로 설정해 펀드 투자 시 투자금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며 "현재 시중 적금 금리(1~2%)보다 월등히 높은 수익률로 매년 2번의 이익배분을 통해 연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군산육상태양광발전사업은 군산시 내초동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동측 2구역 1.2㎢ 부지에 99㎿급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연간 발전량은 12만2708㎿h에 이른다.

kjs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