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최고콘텐츠책임자(CCO) 신설..IP·콘텐츠 사업 강화

이재철 2022. 1. 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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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출신 이덕재 전무
최고콘텐츠책임자로 영입
이적재 COO
LG유플러스가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이덕재 전 CJ ENM 아메리카 대표를 최고콘텐츠책임자(CCO)로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연말 인사개편에서 CJ ENM, HYBE 등을 거친 이상진 상무를 콘텐츠·플랫폼사업단 산하 콘텐츠사업담당으로 영입한 데 이어, 이 전무를 사업단장 겸 CCO로 영입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식재산권(IP)와 콘텐츠 기획 제작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플랫폼 사업자와 제휴를 추진하는 한편, 관련 분야 전문가를 대거 영입해 콘텐츠·플랫폼사업단 인력 운영규모를 전년 대비 150%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 CCO는 tvN 본부장을 거쳐 CJ ENM 미디어 콘텐츠부문 대표, CJ ENM 아메리카 대표 등을 역임한 콘텐츠 분야 전문가로 최근까지 포디리플레이 코리아에서 콘텐츠 본부장을 맡아 영상 기술과 결합한 신규 콘텐츠 제작을 주도했다.

그는 △아이돌, 여행 등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XR 사업 △프로야구, 골프 등 팬들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스포츠 사업 △클라우드 게임, 홈트 등 기존 플랫폼 강화와 더불어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등 신사업 생태계 조성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다.

이 CCO는 "새로운 기술이 접목된 미디어콘텐츠 사업 성공 노하우를 활용해 콘텐츠 경쟁력을 대폭 강화시켜 LG유플러스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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