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관급공사 대상 임금체불 실태조사 실시

박수지 2022. 1. 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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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설명절을 앞두고 10일부터 19일까지 관급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해까지 5억원 이상의 공사와 1억원 이상의 용역사업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올해부터는 공사의 경우 3000만원 이상 사업으로 대상을 확대해 더욱 적극적인 노동자 임금체불 방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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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는 설명절을 앞두고 10일부터 19일까지 관급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해까지 5억원 이상의 공사와 1억원 이상의 용역사업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올해부터는 공사의 경우 3000만원 이상 사업으로 대상을 확대해 더욱 적극적인 노동자 임금체불 방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현재 진행 중인 공사 26건(299억원), 용역사업 20건(95억원) 등 총 46건(394억원)이다.

조사 내용은 각 부서별 체불임금 신고 접수사항, 사업주의 책무 이행사항, 하수급인 및 근로자에게 대가를 직접 지급한 사항 등이다.

조사는 감독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질면담으로 이뤄진다.

조사 결과, 임금을 체불한 업체는 부진업체로 규정해 울산시 누리집에 게시하고 법령 위반 시 관련법령에 따라 입찰참가자격 제한 등 강력 조치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임금체불을 방지해 건설노동자의 생계를 안정화하고, 건강한 건설공사 풍토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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