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희 SK하이닉스 "인텔 낸드 인수 통해 도약 전환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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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인텔의 낸드사업부 인수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남은 인수 과정을 마무리하고 SK하이닉스와 신설회사 솔리다임의 융합을 통해 시너지 극대화하는 것이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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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D램과 낸드 경쟁력이 조화 이룬 메모리 솔루션 회사로 거듭"
[라스베이거스=뉴시스]이재은 기자 =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인텔의 낸드사업부 인수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남은 인수 과정을 마무리하고 SK하이닉스와 신설회사 솔리다임의 융합을 통해 시너지 극대화하는 것이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2월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를 위한 중국 당국의 승인을 마지막으로 각국의 승인 절차를 완료하고 1차 대금 지불을 마쳤다. 올해부터 인텔 낸드사업부 매출이 SK하이닉스 실적에 반영되면서 그동안 약점으로 지목됐던 낸드플래시 부문에서도 약진할 전망이다.
이 사장은 "이미 두 회사는 하나가 되기 위한 절차를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양사가 자연스럽게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접점이 추가적으로 발굴되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솔리다임의 출범으로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 경쟁력이 조화를 이룬 균형잡힌 메모리 솔루션 회사로 거듭나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인수를 기반으로 시장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D램은 수익성을 중심으로 질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도 제품을 늘려갈 계획이다. 낸드는 솔루션 제품의 다변화와 비중 확대를 통해서 과거보다 더욱 견고한 포지션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세계 무대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전사 차원의 '인사이드 아메리카'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미주 사업 조직을 신설했고 이 사장이 직접 주도한다. 그는 "미국에 근거지를 둔 솔리다임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고 현재 준비 중인 R&D센터 또한 글로벌리티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ESG 경영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다. SK하이닉스는 CES에서 친환경 공정 패키지 기술과 저전력 반도체 같은 제품을 소개했다. 기술로 인류와 사회에 기여하는 그레이트 컴퍼니를 지향하는 SK하이닉스의 지향점을 표현하기 위함이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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