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학교, '생태전환' 기숙형 프로그램으로 학생 모집

일반고 진학 예정 학생 중 12명 내외 모집
15일 온라인 설명회 실시..17일부터 원서접수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오디세이학교'에서 생태전환 기숙형 프로그램을 새로 운영하고 학생 모집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된 오디세이학교는 입시와 교과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학교다.

고교 1학년을 대상으로 '1년 전환학년' 과정을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생태전환 기숙형 프로그램을 위해 10일 사단법인 '꿈틀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태교육에 기반한 교육과정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생태전환 기숙형 프로그램은 일반고 진학 예정 학생 중 12명 내외를 별도 모집해 진행된다.

오는 15일 오디세이학교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설명회가 열리며 17일부터 신입생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하나하나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꿈꾸는 자율적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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