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열 열사 모친 배은심 여사 별세

황희규 기자 2022. 1. 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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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제34주기 이한열 열사 추모식에서 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6.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고(故) 이한열 열사의 모친 배은심 여사가 9일 오전 5시28분 별세했다. 향년 82세.

배여사는 최근 급성 심근경색으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가 전날 지병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1987년 민주화운동 중 최루탄에 맞고 사망해 6월 민주항쟁의 기폭제가 된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인 그는 아들이 숨진 뒤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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