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쉬포드, 맨유 선수단 분열 보도에 극대노.."진짜 실망스럽다"

김대식 기자 2022. 1. 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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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커스 래쉬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이 분열됐다는 걸 부정했다.

영국 '미러'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랄프 랑닉 감독은 맨유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부임 후 첫 위기에 빠졌다. 선수단 내부에 파벌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선수단과 가까운 소식통은 현재 11명이나 되는 선수들이 구단에서의 삶에 환멸을 느껴 구단을 떠나고 싶어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불화설이 보도되자 맨유 선수들이 직접 반박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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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마커스 래쉬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이 분열됐다는 걸 부정했다.

최근 맨유는 좋지 못한 소식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영국 '미러'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랄프 랑닉 감독은 맨유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부임 후 첫 위기에 빠졌다. 선수단 내부에 파벌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선수단과 가까운 소식통은 현재 11명이나 되는 선수들이 구단에서의 삶에 환멸을 느껴 구단을 떠나고 싶어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불화설이 보도되자 맨유 선수들이 직접 반박하기 시작했다. 먼저 행동을 보인 선수는 프레드였다. 프레드는 8일 개인 SNS를 통해 "지난 며칠 동안 맨유 관련 가짜 뉴스를 읽었다. 논란에 굳이 공개적으로 대응할 필요는 없지만 이번 건은 그렇게 해야 한다고 느꼈다. 어떠한 불만도 없다.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다. 거짓된 뉴스에 현혹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는 계속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프레드의 해명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맨유 주축 선수 중 한 명인 래쉬포드가 직접 나섰다. 래쉬포드도 개인 SNS를 통해 "우리는 최근 경기력에 실망했다. 또한 감독과 코칭스태프와 관련된 것뿐만 아니라 구단을 향한 우리의 헌신에 의문을 제기하는 보도에도 굉장히 실망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래쉬포드는 "난 감독과 수석코치를 끝없이 존중하며, 맨유 코칭스태프들 밑에서 더 나은 경기를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난 불행하지 않다. 내 경기력에는 매우 실망했다. 나는 스스로에 대한 가장 엄격한 비판가다. 맨유에 있고자하는 내 헌신과 열망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난 맨유를 사랑한다'며 불화설을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랑닉 감독도 선수단이 코칭스태프들의 지시를 제대로 따르지 않는다는 보도를 인정하지 않았다. 랑닉 감독은 아스톤 빌라와의 FA컵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은 노력하고 있고, 그들이 (지시를) 듣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하게 어필했다.

내부 불화설을 두고는 "이렇게 많은 선수들이 있는데 필드에는 10명만 뛸 수 있고, 3명밖에 교체될 수밖에 없다. 그러면 뛰지 못한 선수들은 분명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2~3주마다 선수들에게 왜 뛰지 못하는지를 설명해주지만 매 경기마다 그렇게 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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