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강화' 지수, 오빠 사망에 분노→정해인에 "악마 같은 새끼야"..격발기 빼앗아 [종합]

김예솔 2022. 1. 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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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가 오빠의 죽음에 분노해 탈출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에서는 은영로(지수)가 오빠 은영우의 사망 소식을 듣고 임수호(정해인)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이날 은영로는 이강무로부터 임수호가 기숙사 폭탄을 설치하고 격발기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은영로는 임수호가 방심한 틈을 타 임수호의 격발기를 빼앗아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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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지수가 오빠의 죽음에 분노해 탈출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에서는 은영로(지수)가 오빠 은영우의 사망 소식을 듣고 임수호(정해인)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창수(허준호)는 아들의 소식을 듣고 급하게 병원으로 향했다. 해군인 은영우는 간첩선과 교전 중 큰 부상을 당했다. 은영우는 힘겹게 입을 떼며 "엄마한테 영로 내가 지켜준다고 했는데"라며 "아버지 영로 지켜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은창수는 "지켜야지. 어서 일어나서 네가 지켜야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은영우는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은창수는 "얘 잠 좀 깨워줘라. 자면 안된다"라고 오열했다. 

은영로는 오빠의 사망 소식을 뉴스로 접하고 큰 충격에 휩싸였다. 게다가 뉴스에는 수호가 교전을 지도했다고 보도됐다. 은영로는 "저게 무슨 소리냐. 우리 오빠를 죽였다는 거냐"라며 "우리 오빠가 죽었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은영로는 "그럴 일 없다. 우리 오빠가 왜"라며 오열했다. 

임수호는 밖으로 나가려는 은영로를 붙잡았다. 은영로는 임수호의 뺨을 때렸다. 은영로는 "니가 우리 오빠 죽인 놈들 대장이냐. 이 악마같은 새끼야. 기숙사를 이 지경으로 만든 것도 부족해서 우리 오빠를 죽였냐. 우리 오빠가 뭘 잘못했는데 우리 오빠 살려내라"라며 오열하다 쓰러져버렸다. 이 모습을 피승희가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다. 

이강무는 호수여대 기숙사로 잠입했다가 통신망을 발견했고 임수호와 주격찬의 대화를 엿듣게 됐다. 임수호는 "식당에 부비트랩 설치고 폭탄 하나 더 설치해라"라고 말했다. 이강무는 재빠르게 몸을 움직였지만 결국 임수호와 마주치고 말았다. 임수호는 이강무에게 총을 겨누고 흉기를 빼앗았다. 

한편, 이날 은영로는 이강무로부터 임수호가 기숙사 폭탄을 설치하고 격발기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은영로는 이강무에게 잠시 쉬게 해달라고 요청하고 가지말라며 뒤에서 안았다. 임수호는 은영로를 손을 잡고 이내 포옹했다. 하지만 은영로는 임수호가 방심한 틈을 타 임수호의 격발기를 빼앗아 버렸다.
/hoisoly@osen.co.kr

[사진] '설강화 : snowdrop'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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