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REVIEW] '비니시우스 메시 빙의골' 레알, 발렌시아 4-1 대파..새해 첫 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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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후반기, 새해 첫 리그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점 3점을 챙겼다.
비니시우스와 카림 벤제마가 나란히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에서 발렌시아를 4-1로 제압했다.
4-3-3 포메이션에 비니시우스, 벤제마, 아센시오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발렌시아 골망을 정조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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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후반기, 새해 첫 리그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점 3점을 챙겼다. 비니시우스와 카림 벤제마가 나란히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에서 발렌시아를 4-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21경기 승점 49점을 확보하며 독보적인 리그 1위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프리킥으로 발렌시아를 위협하며 점점 공격 템포를 올렸다. 4-3-3 포메이션에 비니시우스, 벤제마, 아센시오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발렌시아 골망을 정조준했다.
모드리치도 왕성한 활동량으로 화력 지원을 했다. 비니시우스가 전반 39분 빠르게 방향 전환을 했고 모드리치가 유려한 드리블 뒤에 슈팅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하지만 1분 뒤에 카세미루가 페널티 킥을 유도, 벤제마가 성공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선제골에 힘입어 후반전에 더 몰아쳤다. 후반 6분, 비니시우스의 환상적인 골이 터졌다. 벤제마의 패스를 잡은 뒤에 박스 안에서 발렌시아 수비를 비집고 골망으로 밀어 넣었다. 이후에도 추가골에 성공하며 발렌시아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발렌시아는 후반 29분 만회골을 넣었다. 멘디가 박스 안 수비 과정에서 파울을 범했고, 페널티 킥이 선언됐다. 쿠르투아가 게스드의 슈팅을 막았지만, 게스드가 재차 슈팅에 성공하며 레알 마드리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레알 마드리드 편이었다. 벤제마가 후반 42분 멘디의 패스를 유려한 골 감각으로 마무리하며 포효했다. 발렌시아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득점에 총력을 다했지만 이렇다 할 결실을 맺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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