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씬원, 17~21일 온라인 비즈매칭 개최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영화진흥위원회가 운영하는 기획개발센터 '씬원'(S#1)은 오는 17~21일 '2022년 씬원 비즈위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씬원 비즈위크는 지난해 영진위와 씬원의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작품과 신진 창작자를 영화 제작·투자사 등에 소개하고 사업화 연결을 지원하는 행사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도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진 작가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씬원 시나리오 아카데미 3기 졸업작 20편을 포함해 지난해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작, 한국영화 기획개발지원작 등 총 48편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8개월 간의 집중 멘토링과 현장감 있는 교육을 통해 개발된 씬원 시나리오 아카데미 3기 작품을 업계에 처음 소개하는 자리로, 신진 작가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소재와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조작된 도시'의 오상호 작가, '82년생 김지영'의 유영아 작가, '변호인'의 윤현호 작가, '7년의 밤'의 이용연 작가, '살인자의 기억법'의 황조윤 작가가 전임강사로 참여했다.

참여작 48편 중 씬원 피칭 랩(LAB) 교육을 통해 사전 제작된 온라인 피칭 영상 29편은 행사 참여 신청자에 한해 이달 초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씬원 창작자와 표준 시나리오 계약을 통해 작품을 매매하거나 작가를 고용하는 영화 제작사에 대해서 '씬원 매칭 프로젝트 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계약총액의 30%(최대 1000만원)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영진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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