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없는 토트넘 비상, SON 없는 벤투호는 어땠나

김유미 기자 2022. 1. 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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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갈 길 바쁜 토트넘 홋스퍼의 레이스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이번 부상 소식 이후, 토트넘 홋스퍼 뉴스를 다루는 사이트 'hotspurhq'에서는 손흥민의 역대 부상 이력을 짚는 글을 게재했다.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뛸 당시 당했던 부상부터, 최근 토트넘 홋스퍼에서 당한 부상을 모두 짚었다.

독일에서 크고 작은 부상이 상대적으로 잦았던 반면, 토트넘 홋스퍼 이적 후 손흥민은 '철인' 같은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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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가뜩이나 갈 길 바쁜 토트넘 홋스퍼의 레이스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손흥민의 부상이 확인되면서다. 지난 6일(한국 시간) 첼시와 리그컵 경기에서 근육 부상을 당한 손흥민은 앞으로 약 3주간 결장이 예상되고 있다. 빨간불이 들어온 토트넘 홋스퍼다.

이번 부상 소식 이후, 토트넘 홋스퍼 뉴스를 다루는 사이트 'hotspurhq'에서는 손흥민의 역대 부상 이력을 짚는 글을 게재했다.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뛸 당시 당했던 부상부터, 최근 토트넘 홋스퍼에서 당한 부상을 모두 짚었다.

독일에서 크고 작은 부상이 상대적으로 잦았던 반면, 토트넘 홋스퍼 이적 후 손흥민은 '철인' 같은 면모를 보였다. 2015년 10월 발을 다친 게 토트넘에서 첫 부상이었는데, 이때 약 6주 동안 결장한 기록이 있다.

2020년 2월에는 팔 골절, 같은 해 9월과 2021년 3월에는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겼지만 큰 부상은 아니었다. 지난해 9월에는 종아리 부상을 당했고, 이 역시 복귀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지는 않는 경미한 부상이었다. 그리고 4개월 뒤 손흥민은 근육 부상을 당해 몇 주간의 결장이 예고되고 있다.

영국 현지 매체에서는 손흥민의 대표팀 합류에 차질이 생길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해 손흥민은 A매치 기간 도중 두 차례 부상이 있었다. 3월 일본과 평가전 당시 부상을 당해 합류하지 못했고, 9월 A매치 기간에는 이라크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을 치르던 중 당한 종아리 부상으로 레바논전을 건너뛰었다.

약 2~3주간 결장이 예상된 상황에서 손흥민은 오는 27일(한국 시간) 한국이 치르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레바논전, 2월 1일 시리아전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도 높다. 한국은 레바논전에서 월드컵 본선 조기 확정을 목표로 하는데, 부상 중인 황희찬에 더해 손흥민까지 차출이 불가할 경우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골머리를 앓게 됐다.

지난해에는 손흥민 외에도 해외파 선수들이 잇따라 부상을 당하자 대표팀의 선수 관리가 비판의 대상이 됐다. 입단 초기보다 많은 경기를 소화하면서 잦아지는 부상에 대해서는 토트넘 홋스퍼도 책임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많은 팬들이 우려 섞인 관심을 보내는 만큼, 그리고 대체불가한 팀의 핵심 선수인 만큼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할 듯하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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