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상품을 1+1으로 판다' 네이버 새 쇼핑서비스 '원쁠딜' 통할까

김은령 기자 2022. 1. 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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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 거래액 1위인 네이버가 상품을 1+1 또는 1+n으로 판매하는 콘셉트의 쇼핑 서비스 '원쁠딜'을 오픈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모든 상품을 1+1으로 상시 판매하는 핫딜, 무료배송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갖고 있으며 판매자는 대량판매를 통한 가격할인, 구매자는 필요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윈윈 구조"라며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도 판매 채널을 찾기 어려웠던 셀러들에게 많은 소비자들에게 노출될 수 있는 매출 향상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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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 거래액 1위인 네이버가 상품을 1+1 또는 1+n으로 판매하는 콘셉트의 쇼핑 서비스 '원쁠딜'을 오픈했다. 3일 동안만 한시적으로 노출하고 하루 90개 상품만 판매해 집중도를 높이는 구조다. 커머스 부문을 강화해 온 네이버는 그동안 라이브커머스, 장보기, 정기구독 등 새로운 쇼핑 서비스를 출시해 왔는데 '타임특가' 형식의 원쁠딜도 그 중 하나다.

9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원쁠딜'서비스를 시범(베타) 오픈했다. 원쁠딜 서비스는 '세상의 모든 트렌디한 아이템을 전상품 1+1, 1+n 구성에 무료배송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라는 콘셉트로 네이버 쇼핑 내 원쁠딜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 네이버 웨스트랩 영역에 원쁠딜 판으로도 운영된다.

원쁠딜 참여를 원하는 셀러는 네이버에 상품을 제안하고 내부 기준에 따라 검토 과정을 거쳐 참여 상품으로 선정된다. 원쁠딜은 매일 오후 5시에 30개 상품이 업데이트 되며 3일동안 노출된다. 이에 따라 매일 90개 상품이 원쁠딜 페이지에 노출돼 판매가 이뤄진다. 같은 상품을 1+1으로 판매할 수도 있고 동시 판매될 가능성이 높은 2가지 상품을 결합해 판매할 수도 있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전기밥솥+쌀이나 키보드+마우스 등의 구성이 가능하다.

한시적으로 소수의 상품만 판매되는 특성상 가격 할인 폭이 크거나 혜택 제공이 많은 상품이 선정되고 있다. 3일간 집중 노출되는 만큼 재고가 충분해야 하고 시즌에 맞거냐 기타 이슈들에 판매량이 급등하는 경우 선정 가능성이 높아진다. 판매자 입장에서도 3일동안 메인에 노출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광고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원쁠딜 서비스를 위해 지난달 중순부터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판매자센터를 통해 원쁠딜 서비스를 공개하고 사업자 모집을 진행해 왔다. 판매 수수료는 매출의 5% 수수료에 결제 수수료가 추가로 붙는다. 현재 스마트스토어 기본 수수료가 2%인 것과 비교하면 높다.

네이버는 그동안 다양한 서비스를 신설하며 쇼핑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왔다. 라이브커머스, 장보기, 정기배송, 구독 서비스 등을 잇따라 선보였고 지난해 판매자들을 위한 구매, 결제, 광고, 데이터 분석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머천트 솔루션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원쁠딜 역시 다양한 판매방식 개발 중 하나다.

네이버 관계자는 "모든 상품을 1+1으로 상시 판매하는 핫딜, 무료배송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갖고 있으며 판매자는 대량판매를 통한 가격할인, 구매자는 필요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윈윈 구조"라며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도 판매 채널을 찾기 어려웠던 셀러들에게 많은 소비자들에게 노출될 수 있는 매출 향상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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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령 기자 tauru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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