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서' 손현주, 악의 축 대기업과 커넥션 반전..임시완이 막나[어제TV]

서유나 2022. 1. 9.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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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방국세청장 손현주와 악의 축 PQ그룹의 커넥션 관계가 드러나며 반전을 줬다.

그리고 이는 인태준(손현주 분)과 PQ그룹 재무이사 류용신(이창훈 분) 사이의 검은 커넥션응로 벌어진 일이었다.

하지만 오즈식품 측리 이미 돌아가는 판을 눈치채고 모든 자료를 빼돌려 이렇다할 증거가 없는 상황, 황동주가 이 위기를 넘기고 인태준과 PQ그룹의 검은 커넥션을 저지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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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중앙지방국세청장 손현주와 악의 축 PQ그룹의 커넥션 관계가 드러나며 반전을 줬다. 임시완이 이들을 저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월 8일 방송된 MBC, wavve 금토드라마 '트레이서'(각본 김현정, 연출 이승영) 2회에서는 황동주(임시완 분)에게 PQ그룹이 엮인 새로운 사건이 제보 들어왔다.

이날 황동주는 300억 고액체납자 양회장(우현 분)의 은닉 자금을 찾아내며 일약 스타가 된 것과 동시에 조세국에선 이단아가 됐다. 이는 사실 그간 조세 5국이 세금 징수가 아닌 국세청의 치부를 덮는 일을 해왔기 때문.

양회장의 뒤를 봐주고 있던 조세 3국 국장 장정일(전배수 분)은 조세 5국답지 않은 일 처리에 득달같이 달려와 조세 5국 국장 안성식(윤세웅 분)을 마치 부하직원 잡듯 잡았고, 안성식은 이후 본격적으로 황동주의 움직임에 제약을 걸었다.

그러던 중 뉴스에 나오는 황동주를 보고 희망을 얻은 프랜차이즈 업체 오즈식품의 금동식 부장이 조세 5국 1팀의 문을 두드렸다. 5년 전 심장마비로 죽은 직장 동료를 대신해 제보를 하려 한다는 그는 "회장 고명딸이 씀씀이가 하도 헤퍼서 비자금을 만드느라 엄청 고생하고 있는데 몇 년 전에 PQ시공이라는 데에서 찾아왔다"고 운을 뗐다.

금동식 부장의 말에 따르면 PQ시공은 오즈식품의 프랜차이즈 점퍼들에 잦은 시공을 하게 만들면서 이득을 챙겼고, 대신 회장 고명딸은 한 건당 30%의 현금을 받아 뒤로 챙겼다. 금동식 부장은 과거 동료가 빼돌렸던 빗장(B급, 비밀장부) 사본을 증거로 내밀며 "원본은 재무이사 책상아래 금고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문제는 쉽게 손댈 수 없었다. 부과제척기간(세금을 징수할 수 있는 시효)가 단 이틀 남았을 뿐만 아니라, 이미 이전 분기 조세 3국이 세무 조사를 실시한 바 '중복조사 금지의 원칙(같은 해에 세무조사 받은 업체를 2번 조사할 수 없다)'에 위배된 것. 물론 탈세 정보만 확인되면 재조사는 가능했으나 현재까지는 오즈식품이 납세 실적이 우수한 업체로 알려져 있는 만큼 자칫 큰 문제가 될 수 있었다.

그럼에도 황동주는 이 사건을 맡고자 했다. 처음 제보를 결심했던 금동식 부장의 동료가 심장마비로 사망하기 전 회장 고명딸로부터 모멸감을 주는 폭행을 당한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 황동주는 이에 밤새 오즈식품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시효가 단 하루 남은 시점 조사관들을 오즈식품으로 보냈다.

한편 또 다른 문제가 존재했다. 바로 당일 오즈식품이 본청 회의를 통해 모범납세기업에 포함될 예정이었던 것. 그리고 이는 인태준(손현주 분)과 PQ그룹 재무이사 류용신(이창훈 분) 사이의 검은 커넥션응로 벌어진 일이었다. 류용신은 인태준을 식사 접대하며 "이번 모범 납세자 명단에 포함시켜주실 업체들"이라며 자신들이 원하는 업체들 명단이 담긴 파일을 건넸다. 류용신은 이런 편의를 얻는 대신 PQ그룹을 대표해 인태준을 차기 국세청 본청 청장으로 밀어주고 있었다.

예고 속에서 황동주는 본청 회의장에 들이닥쳐 오즈식품의 모범 납세자 선정에 이의를 제기 "탈세를 도운 범인은 3국 안에 있는게 확실하다. 범인은 장정일 국장"이라고 외쳤다. 하지만 오즈식품 측리 이미 돌아가는 판을 눈치채고 모든 자료를 빼돌려 이렇다할 증거가 없는 상황, 황동주가 이 위기를 넘기고 인태준과 PQ그룹의 검은 커넥션을 저지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사진=MBC, wavve '트레이서'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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