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경기도 포트홀 신고건수 18만2000여건..고양시 18.6% 최다

진현권 기자 2022. 1. 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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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경기도내 포트홀(Pot Hole) 신고건수가 18만2000여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도에 따르면 도내 포트흘 신고건수는 2019년 5만8566건, 2020년 6만8078건, 2021년 1~9월 5만7478건 등 총18만2511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도와 시군은 신고 뒤 곧바로 출동해 포대아스콘을 사용해 응급 복구하고, 긴급복구가 어려운 곳에 대해선 구간·지역별 예산여건 등을 고려해 전면 재포장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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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인명피해 배상액 3715건 14억여원 달해
道, 포장관리시스템 운영, 도로포장 상태 조사 보수대상 선정·추진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최근 3년간 경기도내 포트홀(Pot Hole) 신고건수가 18만2000여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최근 3년간 경기도내 포트홀(Pot Hole) 신고건수가 18만2000여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도에 따르면 도내 포트흘 신고건수는 2019년 5만8566건, 2020년 6만8078건, 2021년 1~9월 5만7478건 등 총18만2511건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최근 땅꺼짐이 잦은 고양시가 18.6%인 3만401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부천시 1만3186건, 용인시 1만1233건, 안산시 9878건, 파주시 9642건, 성남시 8605건, 수원시 8120건, 의정부시 6248건, 남양주시 6039건 순이다.

포트홀은 포장도 노후, 집중호우, 동결·응해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불특정 위치에 불규칙하게 소규모로 발생해 차량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

실제로 2019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포트홀로 인한 차량 및 인명피해로 인한 배상액 규모가 3715건 14억4038만원에 달했다.

관할 관청과 피해자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소송으로 진행된 건수도 265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도와 시군은 신고 뒤 곧바로 출동해 포대아스콘을 사용해 응급 복구하고, 긴급복구가 어려운 곳에 대해선 구간·지역별 예산여건 등을 고려해 전면 재포장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도로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신속 신고 및 긴급복구 체계 구축을 통해 이용자 안전 확보에 나서고 있다.

또 경기도 포장관리시스템(PMS) 운영을 통해 체계적·과학적인 예방적 포장관리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4월말 완료예정인 '도로포장 상세조사 분석용역'을 통해 도로포장(표층, 기층, 보조기층) 상태를 조사한 뒤 합리적인 보수대상 선정 및 보수 추진으로 도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포트홀 신고가 들어오면 곧바로 출동해 처리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며 "그러나 경기도 지역이 워낙 넓어 시군과 민간업체간 계약을 통해 포트홀을 처리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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