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공부 정복' 작심삼일 그만..학습 앱으로 심기일전

배민욱 2022. 1. 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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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분야로 취업을 준비 중인 이진섭(27)씨는 새해에는 새로운 마음으로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회화도 공부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앱은 몇 차례 터치로 학습 과정에 즉시 접속할 수 있다"며 "교육업계는 무료 강의를 비롯해 수강생 니즈(needs)에 맞는 다양한 강의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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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온라인학습 수요 증가…모바일 앱 관심↑
언제·어디서나 학습…편의성·효율성 강화

[서울=뉴시스] 서울의 한 대학교 내에서 한 학생이 책상에 엎드려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무역 분야로 취업을 준비 중인 이진섭(27)씨는 새해에는 새로운 마음으로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회화도 공부하기로 했다. 이씨는 아르바이트와 공부를 병행하고 있어 두 외국어를 모두 학습하기엔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있지만, 필요할 때마다 모바일로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강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 생각이다.

검은 호랑이의 해 '임인년(壬寅年)'을 맞아 학습자들은 각자 목표에 맞춰 새로운 계획을 세우기에 분주하다. 교육업계는 수강하고 학습 관리도 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운영하고 있다. 새해 목표가 작심삼일로 그치지 않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YBM인강 앱은 다양한 강의 정보를 한눈에 보여준다. 관심 분야를 설정하면 자신에게 맞는 학습 콘텐츠를 보여준다. 5분 내외 무료 강의도 들을 수 있어서 자투리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학습할 수 있다. 실제 YBM인강 앱은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약 5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구독형 서비스를 기반으로 외국어 학습을 돕는 어학 앱인 '마이풀은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강 전 학습 목적과 관심사 등을 입력한 뒤, 레벨 테스트를 치르고 나면 자기 실력에 맞는 강의를 추천받을 수 있다.

발음과 회화 등을 학습할 수 있는 10분 내외 강의들로 구성돼 있다.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을 위한 문제집과 개인 과외선생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모바일 앱을 구현했다.

'콴다'는 모르는 문제를 사진으로 찍으면 풀이를 무료로 제공한다. 앱에서 제공하는 풀이가 이해가 안되면 콴다 선생님에게 1대 1로 질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YBM인강 앱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플랫비의 '큐리''는 수학 문제풀이 앱이다. 문제를 찍어 검색하면 해설 영상을 제공한다. 튜터에게 1대 1로 질문할 수도 있고, 매주 정기학습지도 보내준다.

초등 학습서와 연계해 맞춤형 학습관리를 해주는 앱도 있다. '하루 한장'은 하루라는 캐릭터와 함께 계획을 세우고 나서 목표를 달성하면 선물을 증정한다. 학습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한 초등학생에게 친근감을 주는 캐릭터를 활용해 더 쉽게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앱은 몇 차례 터치로 학습 과정에 즉시 접속할 수 있다"며 "교육업계는 무료 강의를 비롯해 수강생 니즈(needs)에 맞는 다양한 강의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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