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결장' 마요르카, 레반테에 0-2 패배..리그 4경기 무승+15위 유지 [경기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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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가 이강인(20)의 결장 속 레반테 원정에서 0-2로 패배했다.
RCD 마요르카는 8일 오후 10시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 시우타트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레반테 UD와의 '2021-2022 시즌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맞대결에서 0-2로 패배했다.
홈팀 레반테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마요르카는 끝내 득점에 실패해 0-2으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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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마요르카가 이강인(20)의 결장 속 레반테 원정에서 0-2로 패배했다.
RCD 마요르카는 8일 오후 10시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 시우타트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레반테 UD와의 '2021-2022 시즌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맞대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강인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로써 마요르카는 승점 추가에 실패, 리그 4경기 무승 늪에 빠지며 15위에 머물렀다. 레반테는 이번 시즌 리그 첫 번째 승리를 거뒀다.
원정팀 마요르카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쿠보 다케후사-페르난도 니뇨-하비 야브레스가 최전방에 나섰고 이니고 루이스 데 갈라레타-안토니오 산체스-로드리고 바탈리아가 중원을 맡았다. 하우메 코스타-프랑크 루소가-마르틴 발리옌트-파블로 마페오가 포백을 구성했고 레오 레만 골키퍼가 장갑을 꼈다.
홈팀 레반테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로베르토 솔다도-로헤르 마르티가 투톱을 구성했고 호세 캄파냐-로베르 피에르-페펠루-에니스 바르디가 중원을 맡았다. 엔리크 프란케사-오스카르 두아르테-후벵 베주-호르헤 미라몬이 포백을 꾸렸고 아이토르 페르난데스 골키퍼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을 별다른 위협적인 찬스 없이 0-0 무득점으로 마친 양 팀은 후반전 기세를 끌어 올렸다.
첫 골은 홈팀 레반테가 터뜨렸다. 후반 2분 바르디가 한 번에 찔러준 공을 잡은 솔다도는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급해진 마요르카는 후반 12분 마페오를 빼고 브라이언 올리반을, 산체스를 빼고 아마스 은디아예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후반 19분 마요르카가 동점을 만들 기회를 잡았다. 박스 안에서 피에르가 공을 잡는 과정 수비와 겹쳐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올리반은 침착하게 슈팅했지만, 페르난데스 골키퍼는 방향을 정확히 맞췄고 공을 잡아냈다.
득점 기회를 놓친 마요르카는 바탈리아, 야브레스를 빼고 매튜 호페, 살바 세비야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37분 니뇨가 레반테의 골망을 갈랐지만, 비디오 판독(VAR) 후 세비야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이 과정 교체로 아웃돼 벤치에 있던 레반테의 캄파냐는 레드카드를 받았다.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지만, 득점은 레반테에서 나왔다. 호세 루이스 모랄레스는 역습 상황에서 침착하게 슈팅을 때렸고 공은 먼쪽 포스트를 때린 뒤 골망을 흔들었다. 마요르카는 끝내 득점에 실패해 0-2으로 패배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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