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김민재 노렸던' 나폴리, 튀앙제브 임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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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부터 수비수 악셀 튀앙제브를 임대 영입했다.
나폴리는 8일 오후(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튀앙제브 임대 소식을 발표했다.
튀앙제브의 경우 맨유 소속이지만 올 시즌 빌라 임대 중이었다.
방향을 튼 나폴리는 튀앙제브와 접촉했고, 빌라와 임대 계약 해지 후, 다시금 나폴리로 임대 생활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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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나폴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부터 수비수 악셀 튀앙제브를 임대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올 시즌까지다.
튀앙제브 영입으로 김민재 영입설도 종지부를 찍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내 논EU 규정 때문이다. 영국의 브렉시트 탈퇴로 잉글랜드 국적 튀앙제브는 논EU 규정에 해당한다. 김민재를 데려오고 싶어도, 규정 탓에 데려올 수가 없다.
나폴리는 8일 오후(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튀앙제브 임대 소식을 발표했다. 튀앙제브의 경우 맨유 소속이지만 올 시즌 빌라 임대 중이었다. 그러나 수비진 누수가 생긴 나폴리가 급하게 맨유에 러브콜을 보냈고, 이에 응답했다.
나폴리의 경우 수비수 영입이 시급했다.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었지만, 쿨리발리의 부상과 이에 따른 전력 이탈 여기에 네이션스컵까지. 악재가 겹쳤다. 한 때 로마의 벽으로 불렸던 마놀라스마저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하면서 센터백이 부실한 상태다.
처음 거론된 선수는 김민재였다. 이적설이야 늘 있는 거지만, 디마르지오닷컴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내 유력 매체서 김민재 임대 영입설이 제기됐다.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로마노 기자 또한 김민재의 나폴리 이적 가능성을 알렸다.
나폴리 계획과 달리, 페네르바체는 이적 불가를 선언한 상태였다. 팀의 후방 에이스를 반 시즌 만에 보낼 이유도 없었다.
방향을 튼 나폴리는 튀앙제브와 접촉했고, 빌라와 임대 계약 해지 후, 다시금 나폴리로 임대 생활을 떠나게 됐다.
튀앙제브로서도 반등할 기회다. 첼시 출신 수비수 토모리의 경우 밀란 임대 후 잠재력을 터뜨렸다. 덕분에 키예르와 팀의 후방을 책임지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줬다.
사진 = 나폴리/ 골닷컴 이탈리아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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