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우크라 여객기 격추 2년 만에 유족 보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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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가 2년 전 군 당국의 실수로 격추된 우크라이나항공(UIA) 여객기 사고 유족에 대한 보상을 시작했다고 국영 IRNA 통신이 현지시간 8일 보도했습니다.
캐나다는 이 사건 피해국인 스웨덴, 영국, 우크라이나, 아프가니스탄 등과 연대해 이란에 배상을 논의하기 위한 협상 자리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란이 제안한 배상금 15만 달러에 대해 일방적인 결정이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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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가 2년 전 군 당국의 실수로 격추된 우크라이나항공(UIA) 여객기 사고 유족에 대한 보상을 시작했다고 국영 IRNA 통신이 현지시간 8일 보도했습니다.
아라쉬 호다에이 이란 민간항공기구 부국장은 희생자 가족들에게 15만 달러(약 1억8천만원)를 지급하는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외무부는 이날 참사 2주기를 맞아 성명을 내고 "이란은 다른 피해 당사국들과 양자간 대화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2020년 1월 3일 미군이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이란 군부 실세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무인기로 폭사시키자 이란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1월 8일 새벽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군기지를 향해 탄도미사일 22발을 발사했습니다.
탄도미사일이 발사된 지 1시간여 뒤인 오전 6시 12분께 우크라이나 보잉 737-800기종 여객기가 테헤란 국제공항에서 이륙했고, 3분 뒤 혁명수비대가 쏜 방공미사일 2발에 맞아 추락해 폭발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이 여객기에 탄 승객과 승무원 176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국적별 사망자는 이란인 82명, 캐나다인(이란 이중국적자) 63명, 우크라이나인 11명, 스웨덴인 10명 등 입니다.
캐나다는 이 사건 피해국인 스웨덴, 영국, 우크라이나, 아프가니스탄 등과 연대해 이란에 배상을 논의하기 위한 협상 자리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란이 제안한 배상금 15만 달러에 대해 일방적인 결정이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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