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이적설→맨시티 재계약 임박.. 레전드 반열 오른다

김희웅 2022. 1. 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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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에 성공한 라힘 스털링이 맨체스터 시티와 동행을 이어간다.

스털링과 맨시티의 계약은 2023년 6월에 만료되는데, 구단과 선수 측 모두 재계약으로 가닥을 잡았다.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올 시즌 종료 전 스털링과 새 계약을 체결하기를 바란다.

만약 스털링과 맨시티의 계약이 성사되면, 그는 대략 10년 동행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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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반등에 성공한 라힘 스털링이 맨체스터 시티와 동행을 이어간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 시간) “스털링은 이제 마음을 바꿨으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관계가 좋아진 만큼, 맨시티에 잔류하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또한 재계약이 가까워졌음을 알렸다.

스털링은 2015년 7월 맨시티 입단 이후 줄곧 주전 멤버로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입지가 서서히 좁아졌다. 필 포든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고, 왼쪽 측면에서 두각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올 시즌 들어서는 스털링의 교체 출전이 잦아졌다. 포든의 성장에 이어 잭 그릴리시가 맨시티 유니폼을 입어서다. 스털링은 들쭉날쭉한 플레잉 타임 탓에 공격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결국 공개적으로 ‘언해피’를 외쳤다.

지난해 10월, 스털링은 스포츠 관련 산업 행사에서 “만약 다른 곳으로 갈 기회가 있다면, 나는 열려 있다. 언젠가 해외에서 뛰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했다. 나는 불평하는 사람이 아니다. 더 좋은 계약을 위해 노력한 적도 없다. 단지 정기적으로 뛰면서 꾸준히 골을 넣고 싶을 뿐”이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적 가능성은 있었다. 공격 보강을 노리는 FC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보였다. 더욱이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가 원하면 군말 없이 보내주는 사령탑으로 유명하다. 실제 페란 토레스의 바르사 이적설이 돌 때도 쿨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최근 기류가 급변했다. 스털링이 절정의 폼을 되찾았다. 지난해 11월 클럽 브뤼헤(벨기에)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골 침묵을 끊은 후 꾸준히 포인트를 쌓고 있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5골 1도움을 올렸다.

스털링과 맨시티의 계약은 2023년 6월에 만료되는데, 구단과 선수 측 모두 재계약으로 가닥을 잡았다.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올 시즌 종료 전 스털링과 새 계약을 체결하기를 바란다. 만약 스털링과 맨시티의 계약이 성사되면, 그는 대략 10년 동행을 하게 된다. 진정 구단 레전드 반열에 오를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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