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서' 임시완, 부정부패 덮는 윗선에 저항! "이의 있습니다!" (종합)

김민정 2022. 1. 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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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이 정의구현에 나섰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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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에서 황동주(임시완)황동주의 활약은 조세 5국에 큰 영향을 끼쳤다.

서혜영(고아성)의 사직서를 처리하겠다면서 황동주는 조세 5국 직원들을 비난했다. “내가 한때 막장 소리 듣던 회계사였거든요. 가장 상대하기 쉬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아세요? 바로 여러분처럼 자부심도 의역도 없고 하다못해 출세욕도 없는 사람들!‘이라며 동주는 직원들 심기를 건드렸다.

오영(박용우)은 그런 황동주를 밖으로 불러내 ”여기는 아무 것도 기대하지 말고 와야 한다고!“라며 나무랐다.동주는 “별 개똥같은 소리 다 들어보겠네”라며 오영의 말을 우습게 만들었다. “뭐야?!”라며 발끈한 오영에게 동주는 “그것도 시골 개밥그릇에 담긴 아무거나 먹어서 설사같은 똥!”라며 비웃었다.

“나랑 해보자는 거야?”라는 오영에게 동주는 “맞아요! 앞으로 계속 이럴 겁니다!”라고 응수했다. 오영이 협조하게 만든 동주는 “혹시 알아요? 제가 과장님의 평생 귀인이 될지”라는 말로 약올렸다. 그러나 오영은 5국 국장에게 가서 “조세 5국은 우린 일 안 하는 게 일인 사람들이야. 우리가 하는 일은 국세청 치부를 덮은 거”라는 말을 들어야 했다.

한편 동주는 명주전자 등 과거사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당시 조사를 했던 퇴사자를 찾아간 동주는 “명주전자 관련된 사람들이 많이 죽었습니다! 담당자 누구였습니까”라고 확인했다. 퇴사자는 “그게 다 오영 빌어먹을 놈 때문이야. 혼자 깨끗한 척 했지만 결국 다 쓰레기였으니까. 오영이 다 죽게 만들었어!‘라고 분에 떨었다.

동주는 퇴사를 하겠다는 서혜영(고아성)의 술주정을 받다주다가 옷을 다 버렸다. 변상하겠다는 서혜영에게 500만원이라면서 동주는 “퇴직금 대신 일해서 갚아요. 막힌 거 뚫고 잃어버린 것도 찾아요.”라며 퇴사를 막았다.

다시 활기를 찾은 5국에 “뉴스를 보고 왔다”라며 황동주 팀장을 찾아 제보자가 왔다. “5년 전 동료가 탈세 제보했는데 심장마비로 죽었습니다. 우리는 프랜차이즈 회장 딸 때문에 비자금 만들어왔는데 피큐시공에서 찾아왔습니다”라는 내용에 동주는 귀를 기울였다.

그러나 업체가 오즈식품이란 말에 직원들은 “여긴 안 된다. 이미 세무국에서 조사 끝낸 업체다. 중복 금지 규정이 있다”라며 반대했다. 서혜영이 “안 될 걸 알면서도 여기까지 찾아온 계기가 있지 않을까요”라고 하자 동주는 갑자기 뭔가 깨달은 듯 뛰쳐나갔다.

제보자를 쫓아간 동주는 “안 될 걸 알면서 왜 찾아오셨냐”라고 물었다. 제보자는 “제보하려던 친구가 죽던 날 영상입니다. 왜 길바닥에서 죽었는지 알겠습니다”라며 회장 딸의 폭언에 친구가 시달렸다고 전했다. 제보자는 “그 사람들 돈을 가장 무서워합니다. 친구가 흘린 눈물 반만이라고 흘리게 하고 싶습니다”라며 간곡하게 말했다.

동주는 이 사건을 맡으려고 했지만, 5국 국장이 막고 오영이 편을 들었다. 동주는 “우리가 단순히 먹고 살기 위해 일합니까. 그거 말고 하나 더 있어야 하는 겁니다!”라고 강력하게 나섰다. “힘있는 놈들은 천박해도 된다는 거! 힘없는 사람들만 세금 제대로 낸다는 편견! 그거 누가 만들어낸 겁니까!”라는 동주 말에 5국 직원들도 흔들렸다.

서혜영과 5국 직원들은 제보자가 보낸 영상을 계속 확인하다가 제보자가 놀란 이유를 알아냈다. 아들이 아버지가 당하는 모습을 본 것이었다. 분노한 5국 직원들은 동주의 지시를 따르기로 했다.

그러나 한발 늦어서, 오즈식품은 자료를 이미 처분한 후였다. 동주는 오즈식품을 청렴기업으로 보고하려는 본청 회의에 뛰어들어 “이의 있습니다!”라고 외쳤다.

시청자들은 엎치락뒤치락하는 전개에 빠져들었다. “미친 엔딩”, “동주 노빠꾸”, “국세청 썩으면 노답이겠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는 나쁜 돈 쫓는 국가 공인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을 예정이다. ‘트레이서’는 누군가에겐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이다. 국세청을 무대로 누구나 한 번쯤 의문을 품어봤을 세금의 쓰임, 권력가들의 비자금 등을 속 시원하게 파헤치는 스토리는 시청자들에게 전에 없던 통쾌함을 선사할 것이다.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는 국세청 배경의 신선한 소재와 통쾌한 스토리, 임시완, 고아성, 손현주, 박용우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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