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 건물 철거 현장에서 60대 감전 추락사고

이지윤 2022. 1. 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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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8일) 오후 4시 15분 경기 평택시에 있는 건물 철거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가 감전돼 추락했습니다.

A 씨는 건물 옥상 2m 높이의 수전실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중 전류에 감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고철 수거일을 하는 A 씨가 계약을 맺은 사업장에서 철거 작업을 진행하면서 수전실에 전류가 차단된 줄 알고 작업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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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8일) 오후 4시 15분 경기 평택시에 있는 건물 철거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가 감전돼 추락했습니다.

A 씨는 건물 옥상 2m 높이의 수전실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중 전류에 감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심정지 상태였던 A 씨는 구급대원의 심폐소생술로 자가 호흡과 맥박을 되찾았지만, 현재 의식을 찾지 못한 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고철 수거일을 하는 A 씨가 계약을 맺은 사업장에서 철거 작업을 진행하면서 수전실에 전류가 차단된 줄 알고 작업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A 씨가 안전모를 쓰지 않았고, 절연장갑이 아닌 면장갑을 끼고 작업을 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철거 공사 관계자 등을 불러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한전 협력업체 직원은 아니다"라며 "한전 고객이 소유하고 관리하는 수전실에서 철거 작업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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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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