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정은지, 신동엽 여친 뺏고 "너 좋아해" 격한 키스[결정적장면]

이민지 2022. 1. 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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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가 마성의 여자로 변신했다.

신동엽은 정은지를 구석으로 끌고 가 "나 여친이랑 잘 되고 있으니까 방해하지 말고 다른데로 가라. 너 있으면 여자들이 나한테 관심을 안 주고 너만 좋아한다. 학창시절에도 네 팬클럽 다 여자 후배들이었고 내 전 여친도 너랑 더 친해져서 나랑 헤어진거 아니냐"며 불안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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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정은지가 마성의 여자로 변신했다.

1월 8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2'에서 정은지가 신동엽과 '마성의 정은지' 콩트를 진행했다.

신동엽은 여자친구와 데이트 중 등장한 여사친 정은지에 당황했다. 여자친구는 "맨날 오빠 불러서 술 마시자고 하는 그 여사친 맞냐"며 탐탁치 않아 했지만 정은지는 "약속 시간까지 시간이 남는다"며 합석을 제안했다.

신동엽은 정은지를 구석으로 끌고 가 "나 여친이랑 잘 되고 있으니까 방해하지 말고 다른데로 가라. 너 있으면 여자들이 나한테 관심을 안 주고 너만 좋아한다. 학창시절에도 네 팬클럽 다 여자 후배들이었고 내 전 여친도 너랑 더 친해져서 나랑 헤어진거 아니냐"며 불안해 했다.

"무슨 소리 하냐. 팍팍 밀어주겠다"고 약속한 정은지는 신동엽의 여자친구에게 "귀엽다"고 칭찬하는가 하면 춥다는 여자친구에게 바로 옷을 벗어주는 등 매너를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여자친구의 말을 경청해주고 손이 차다며 손을 잡아줘 여자친구를 점점 빠져들게 했다. 급기야 포장마차 여자 사장님의 찬 손까지 챙겨 사장님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신동엽은 그런 정은지에게 "끼부리지마"라며 불만을 토로했다.결국 신동엽은 술자리에 온 정은지 남자친구 정상훈에게 정은지가 한 행동을 고스란히 했지만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여자친구는 신동엽에게 "헤어지자"고 결별을 선언한 후 정은지에게 "연락하겠다"고 말한 후 자리를 떴다. 정은지는 "너 내 남자친구한테 왜 그런거냐"고 화냈고 신동엽이 "너는 내 여자친구한테 왜 그런거냐"고 반박하자 "내가 너 좋아하니까"라고 고백해 반전을 선사했다. 이어진 두 사람의 강렬한 키스신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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